
후회는 보통 사건이 끝난 뒤에 찾아옵니다.
그때 알게 되죠.
되돌릴 수 없는 건 시간이 아니라 태도였다는 걸.

첫째, 감정을 말하지 않고 넘겼던 순간입니다.
작은 서운함을 말할 용기가 없어서
그냥 혼자 삼켰던 적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 말 한마디를 하지 않아서
관계가 멀어지고, 마음이 닫히고,
결국 한 사람을 잃는 경우가 많습니다.
말하지 않은 감정은,
언젠가 가장 큰 후회를 남깁니다.

둘째, 해야 할 일을 ‘나중에’로 미뤘던 순간입니다.
기회는 멀리서 다시 찾아오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그때의 나일 때만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상황도 바뀌고, 마음도 바뀌고,
내가 가진 힘 역시 바뀝니다.
‘나중에’는 존재하지 않는 시간입니다.

셋째, 지켜야 할 사람을 당연하게 여겼던 순간입니다.
가까운 사람이 가장 오래 있을 거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하지만 관계는 노력 없이 유지되지 않습니다.
익숙함은 감사가 아니라 무심함을 만들고,
무심함은 관계를 천천히 무너뜨립니다.
당연한 사람ほど 가장 소중합니다.

넷째, 자신을 미뤄두고 살아왔던 순간입니다.
해야 하는 일, 책임, 기대, 역할 속에서
정작 ‘나’는 뒤로 밀려나 있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결국 삶의 무게는
내가 나를 어떻게 대하느냐에서 시작됩니다.
나를 잃고 난 뒤에 되돌아보면
되돌릴 수 있는 건 거의 없습니다.

후회는 순간이 아니라 패턴에서 생깁니다.
지금의 선택이앞으로의 기억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