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S3 부분변경 공개, 폭스바겐 골프 R보다 강력하다

아우디는 S3 부분변경을 8일(현지시간) 공개했다. S3 부분변경은 A3 부분변경 기반 고성능으로 개선된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333마력을 발휘한다. 특히 RS3와 같은 리어 토크 스플리터, 다이내믹 플러스 모드가 추가됐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S3 부분변경에는 개선된 2.0리터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얹어져 최고출력 333마력, 최대토크 42.9kgm를 발휘한다. 기존 S3와 비교해 최고출력은 23마력, 최대토크는 2.1kgm 향상됐으며, 폭스바겐 골프 R보다 성능이 높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가속까지 4.7초가 걸린다.

S3 부분변경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는 변속 응답성이 강화됐다. 신형 S3에는 티타늄 소음기가 포함된 신형 퍼포먼스 배기 시스템, 캠버 각도를 변경한 서스펜션, 재조정된 스티어링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특히 S3 부분변경에는 RS3와 같은 리어 토크 스플리터가 추가됐다.

각 후륜에 가변적인 토크 분배를 지원한다. 또한 다이내믹 플러스 모드를 통해 드리프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다. 다이내믹 플러스 모드 활성화시 오버스티어를 유도한다. S3 부분변경 외관에는 새롭게 디자인된 헤드램프와 리어램프, 싱글프레임 그릴, 전용 휠 등이 적용됐다.

주간주행등은 운전자 취향에 따라 총 4개 디자인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에는 앰비언트 램프, 10.1인치 터치 스크린, 디지털 계기판, 백라이트가 포함된 1열 도어 패브릭 패널 등이 배치됐다. D-컷 스티어링 휠은 옵션이다. 센터콘솔과 컵홀더에 LED 조명이 추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