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전선, 역대 최대 영업익…"고수익 전략 톡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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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72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규모이자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3분기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4573억원, 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58% 확대됐다.
실제 대한전선은 미국서 올 3분기에만 2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연간 총 61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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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누적 영업익 934억, 작년 연간 실적 넘어서
대한전선이 올해 3분기 영업이익 272억원을 거뒀다. 전년 동기 대비 56% 증가한 규모이자 3분기 기준 역대 최고 실적이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934억원, 지난해 연간 이익을 이미 넘어섰다.
같은 기간 매출은 8044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동기 대비 28% 늘어난 수준이다. 이에 영업이익률은 3.4%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p) 개선됐다.
3분기 누적 매출 및 영업이익은 각각 2조4573억원, 93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 58% 확대됐다. 누적 영업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인 798억원을 약 17% 이상 초과했다. 매출도 2010년 이후 13년 만에 가장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높은 수주 잔고에 기반해 고수익 제품 매출을 지속 실현함으로써 급격한 실적 상승이 가능했다. 최근 대한전선은 미국·유럽·중동 등에서 수주를 성사했다. 이에 올 상반기 말 기준 역대 최대 수준인 2조55억원 규모의 수주 잔고를 확보한 바 있다.
하반기에도 대형 프로젝트 수주가 이어지면서 실적 호조세가 이어질 전망이다. 실제 대한전선은 미국서 올 3분기에만 2800억원 규모의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연간 총 6100억원의 수주고를 올렸다.
또 이달 초에는 싱가포르에서 지난해 연간 매출의 30%에 해당하는 8400억원 규모 초대형 프로젝트 계약을 추가, 매출 확대의 기반을 마련했다.
대한전선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전력망 관련 투자가 확대되면서 국내외 케이블 시장 내 주요 공급자로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다"며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고압케이블뿐 아니라 초고압직류송전(HVDC)와 해저케이블 등 전략 제품의 수주도 확대해 지속 성장의 기틀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 (klk707@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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