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라스트댄스'는 끝나지 않는다...아르헨, 멕시코 상대로 1승 정조준

오종헌 기자 2022. 11. 26.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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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준 아르헨티나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벨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1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승점0)에 위치해 있고, 멕시코는 1무를 거두며 3위(승점1)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비롯해 폴란드, 사우디 아라비아와 한 조에 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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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멕시코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여준 아르헨티나가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벨리그 C조 2차전을 치른다. 현재 아르헨티나는 1패를 기록하며 조 최하위(승점0)에 위치해 있고, 멕시코는 1무를 거두며 3위(승점1)다.

대회 개막 전까지만 해도 아르헨티나는 유력한 우승후보 중 하나였다. A매치 36경기 무패 행진을 달리고 있었고, 지난해 리오넬 메시가 중심이 되어 코파 아메리카 정상에 올랐다. 메시는 이번 대회가 선수 경력의 마지막 월드컵이라고 밝혔기 때문에 선수들 모두 메시의 '라스트 댄스'를 위해 의지를 보였다.

하지만 첫 경기에서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아르헨티나는 멕시코를 비롯해 폴란드, 사우디 아라비아와 한 조에 속했다. 사우디는 FIFA 랭킹 51위로 그룹 최약체로 분류된 팀이었다. 아르헨티나 입장에서는 1차전을 사우디와 치르게 되는 점이 매우 긍정적인 소식이었다. 

전반전은 예상대로 아르헨티나가 압도했다. 메시의 페널티킥 골로 리드를 잡았다. 메시, 라우타로 마르티네스의 득점이 오프사이드 반칙으로 취소되지 않았다면 격차를 훨씬 더 벌릴 수 있었다. 그럼에도 아르헨티나가 후반전에 무너질 것이라고 예상하기에는 어려울 정도였다.

사우디는 후반 3분 만에 알 세흐리의 동점골로 균형을 맞췄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흐름을 탄 사우디는 5분 뒤 알 도와사리가 짜릿한 역전골을 터뜨리며 승부를 뒤집었다. 다급해진 아르헨티나는 훌리안 알바레스, 엔조 페르난데스 등을 투입하며 반등을 꾀했지만 결국 사우디에 무릎을 꿇고 말았다.

이제 아르헨티나는 멕시코와 맞붙는다. 역대 전적을 기준으로는 멕시코에 매우 강한 아르헨티나다. 지금까지 35경기를 치러 16승 14무 5패를 기록했다. 지난 3번의 맞대결에서도 8득점을 넣고 무실점으로 막으며 전승을 거뒀다. 1차전에서 자존심을 구긴 아르헨티나가 다시 뛸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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