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을 이끌어갈 인재의 역량으로 최근 소프트 스킬이 주목 받고 있습니다. 과거 많은 기업들이 눈에 보이는 결과론적 역량, 즉 하드 스킬에 집중했다면 지금은 하드 스킬과 함께 소프트 스킬을 모두 지닌 융합적 인재를 원하고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한 급격한 사회 변화 가운데서 6C의 소프트 스킬을 보유하고 있다면 취업과 이직 시장에서 충분한 경쟁력을 가졌다고 할 수 있는데요. 여기저기에서 모셔가는 인재로서 취업이나 이직을 유리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소프트 스킬 6C를 소개합니다.

Collaboration 협력

입사 후 모든 역량의 기초가 되는 것이 협력입니다. 태어난 후 부모와 상호작용을 하기 시작하는 때부터 인간의 사회적 활동이 시작됩니다. 이 과정에서 협력을 배우게 되는데요. 오늘날 기업에서 가장 중요한 역량으로 꼽는 소프트 스킬이 바로 협력입니다.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얼마큼 융통성 있는 팀워크를 이루는지가 향후 기업의 이익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기업에서 협력이라는 소프트 스킬을 원하는 이유도 팀원들과 조화롭게 일을 하며, 나아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팀원들을 리드할 수 있는 인재가 곧 기업의 자산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Communication 의사소통

의사소통은 모든 업무에서 두드러지게 활용되는 영역입니다. 여러 가지 소프트 스킬 중에서도 기본 소양에 속하는 것이 ‘의사소통’입니다. 스마트폰의 발달로 의사소통 수단이 다양해지고 더 편리해졌지만 역설적으로 그 이기를 누리는 현대인들은 소통에 더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데요. 유수의 글로벌 비즈니스 리더들이 의사소통 능력이 뛰어난 인재를 절실히 구하고 있는 이유입니다. 소통의 기술이 발전한 이 시대에 소통에 능통한 사람이 더 귀해지는 이 현실 속에서 타인과 의사소통이 원활하고, 관계 회복성이 높은 사람이 기업이 모셔갈 인재로 자리매김합니다.

Content 콘텐츠

소프트 스킬은 개인이 습득한 지식과 의사소통, 통합적 사고력이 오랜 기간에 걸쳐 체화되는 능력입니다. 한 순간에 얻을 수도, 단기간에 습득하기도 어려운 스킬인데요. AI가 등장해 방대한 지식과 반복적인 작업에 있어서 인간의 일자리를 빼앗고 있는 지금, 기업에서는 더 깊이 사고하고 창의적인 콘텐츠를 가지고 있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 세상에 없던 새로운 지식이 아닌, 여러 가지 지식을 융합하고 편집해 자신만의 콘텐츠로 탄생시킬 수 있는 소프트 스킬은 앞으로도 중요한 핵심역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Critical Thinking 비판적 사고

수많은 정보가 폭발하듯 쏟아져 나오는 지금 우리가 갖춰야 할 소프트 스킬은 바로 ‘비판적 사고’입니다. 거짓뉴스인지 모른 채 문서를 작성해내는 AI의 속임수에서 냉철한 시각과 비판적 사고로 옳고 그름, 사실과 거짓을 가려낼 수 있어야 합니다. 기업들 역시 무비판적인 수용 자세를 지양하며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 옥석을 가려낼 줄 아는 인재를 원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인공지능과 함께 하는 미래 사회에서는 비판적 사고력을 가진 사람일수록 앞으로의 세상이 원하는 인재가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합니다.

Creative Innovation 창의적 혁신

창의성은 오래 전부터 기업에서 원하는 소프트 스킬 중 하나였습니다. 최근 들어 더욱 두드러지게 주목 받는 역량으로 꼽히는 이유는 방대한 양의 정보 홍수 속에서 수동적으로 정보를 수용하는 자세가 만연하기 때문입니다. 창의적 혁신은 양질의 콘텐츠와 비판적 사고가 어우러졌을 때 탄생하는 능력입니다. 비판적으로 생각할수록 남들과는 다른 답을 생각하고, 더 많은 방법들을 생각해내는 힘을 기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자동화 기계에 대체되지 않을 인재는 보다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능력을 선보여야 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았습니다.

Confidence 자신감

모든 능력을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이 떨어진다면 그 능력을 온전히 활용하기 어렵습니다. 기업이 원하는 소프트 스킬에서 자신감이 빠지지 않는 이유입니다. 개인 고유의 창의적 혁신으로 비판적 사고를 통해 얻어낸 콘텐츠를 원활한 의사소통으로 선보이기 위해서는 자신감이 기저에 단단히 자리잡고 있어야 합니다. 자기 확신이 있어야 타인에게 전달력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혹여 실패했다고 하더라도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힘 역시 자신감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핵심 인재가 될 수 있는 소프트 스킬에서 자신감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