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공격사주 의혹' 김대남, SGI상임감사직 사퇴(상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SGI서울보증의 상임감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한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이 불거지자 김 전 행정관이 금융과 관련된 이력이 전혀 없이 서울보증의 감사로 임명된 것에 대해서도 '낙하산' 논란도 일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인 관련 전방위적 압박에 부담 느낀 듯
(서울=뉴스1) 박동해 김도엽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을 받고 있는 김대남 전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SGI서울보증의 상임감사 자리에서 물러났다.
7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오전 서울보증에 사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 전 행정관은 지난 7·23 국민의힘 전당대회를 앞둔 7월 10일 유튜브방송인 '서울의소리' 측에 전화를 걸어 "너희가 잘 기획해서 한동훈을 치면 김건희 여사가 좋아할 것"이라고 발언하는 등 한 대표에 대한 공격을 사주했다는 의혹을 받아 왔다.
한 대표에 대한 공격 사주 의혹이 불거지자 김 전 행정관이 금융과 관련된 이력이 전혀 없이 서울보증의 감사로 임명된 것에 대해서도 '낙하산' 논란도 일었다. 대통령실의 비호로 자리를 차지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었다.
의혹이 계속 확산하자 김 전 행정관을 향한 전방위적인 압박이 이뤄졌다. 한 대표는 국민의힘 당원이었던 김 전 행정관의 공격 사주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 지시를 했고, 대통령실에서도 그에 대해 "거취를 결단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냈다.
의혹이 제기되자 김 전 행정관은 국민의힘에서 탈당을 했지만 서울보증 상임감사 자리는 유지하고 있었다. 그는 상임감사로 임명되는 과정에 문제가 없었다고 밝혔고, 서울보증 측도 선임 과정이 절차에 맞게 이뤄졌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그러나 김 전 행정관은 자신에 대한 논란이 계속 확산되자 이를 버티지 못하고 사임 카드를 꺼낸 것으로 해석된다.
한편, 김 전 행정관의 서울보증 상임감사직 사퇴에도 공격 사주와 관련된 논란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11시 윤리위원회를 소집하고 김 전 행정관과 관련된 의혹에 대해 진상조사에 착수한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도 국정감사 현장에 김 전 행정관을 증인으로 불러 관련 의혹을 캐물을 예정이다.
potgus@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무보험 아반떼, 6억 람보르기니에 쾅"…"얼마 물어내야?" 동네가 발칵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브라톱 입었다고 헬스장서 쫓겨나…알몸도 아니었다" 발끈한 인플루언서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박수홍 아내' 김다예, 백일해 미접종 사진사 지적 비판에 "단체 활동 자제"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