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본다이 비치 피부암 정기 검진 알리는 누드 퍼포먼스 열려

김진룡 기자 2022. 11. 26.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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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대표 해수욕장인 본다이 해변에서 피부암 정기 검진을 홍보하는 누드 퍼포먼스가 열렸다.

26일 외신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본다이 해변에 2500명의 자원봉사자가 모든 옷을 다 벗고 피부암 정기 검진 홍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스킨 체크 챔피언스는 호주에서 매년 피부암 사망자가 2000명이 넘는다면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옷을 벗고 피부암을 검진하자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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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시드니의 대표 해수욕장인 본다이 해변에서 피부암 정기 검진을 홍보하는 누드 퍼포먼스가 열렸다.

26일 호주 시드니 본다이 해변에서 피부암 정기 검진을 홍보하는 누드 퍼포먼스가 열리는 모습. 로이터 연합뉴스


26일 외신 등을 종합하면 이날 오전 본다이 해변에 2500명의 자원봉사자가 모든 옷을 다 벗고 피부암 정기 검진 홍보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정기적으로 피부암 검진을 장려하는 자선 단체 ‘스킨 체크 챔피언스’가 이 행사를 기획했다. 스킨 체크 챔피언스는 호주에서 매년 피부암 사망자가 2000명이 넘는다면서 정기적으로 병원에서 옷을 벗고 피부암을 검진하자는 의미에서 이 행사를 마련했다. 이 행사를 위해 본다이 해변이 위치한 웨이벌리 지역 의회는 누드 촬영이 가능하도록 조례를 일시 변경했다.

이날 비가 조금씩 내렸고 추운 날씨였지만 모든 참가자가 옷을 다 벗고 누드 사진작가 스펜서 듀닉의 지시에 따라 1시간 가량 움직였다. 행사에 나온 한 참가자는 “호주에서 많은 사람이 피부암에 걸린다. 모든 사람이 피부암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싶어 행사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스펜서 듀닉은 “피부암 정기 검진을 알리기 위해 누드 사진 촬영을 선택한 게 적절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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