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확성기 '기괴한 소음'에 인천 강화 4,600여명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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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인해 인천 일대에서 4,600여 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인천시가 밝혔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군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등 3개 면에 거주하는 8,800여 명 가운데 약 52%인 4,600여 명이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송출로 인한 소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7월 말부터 전방 지역에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하기 위해 대남 확성기를 통해 소음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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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남 확성기 소음으로 인해 인천 일대에서 4,600여 명이 피해를 보고 있다고 인천시가 밝혔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강화군 송해면, 양사면, 교동면 등 3개 면에 거주하는 8,800여 명 가운데 약 52%인 4,600여 명이 북한의 대남 확성기 송출로 인한 소음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해당 지역에서는 사이렌, 북·장구 소리 등 기괴한 소음이 24시간 동안 송출과 멈춤을 반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음 크기는 전화벨 소리 수준부터 최대 전철 소음 정도라고 시는 설명했습니다.
인천시는 행정안전부와 국방부에 주민들의 소음 피해 상황을 전달하고 대책 마련을 요청했습니다.
앞서 북한군은 지난 7월 말부터 전방 지역에서 우리 군의 대북 확성기 방송에 대응하기 위해 대남 확성기를 통해 소음을 송출하고 있습니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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