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수익률 50% 넘긴 ETF는 ‘증권’ [마켓시그널]

이영호 기자 2026. 2. 1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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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증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50%를 넘겼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TIGER 증권 ETF 수익률은 올해 들어 전날까지 52.11%를 기록했다.

HANARO 증권 고배당 TOP 플러스 ETF는 53.85%, KODEX 증권 ETF는 52.94%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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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강세에 증권 ETF 호조
TIGER 증권 ETF 52%
HANARO·KODEX도 50% 넘겨
서울 여의도 증권가 전경. 연합뉴스


국내 증시 강세에 힘입어 증권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이 50%를 넘겼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TIGER 증권 ETF 수익률은 올해 들어 전날까지 52.11%를 기록했다. HANARO 증권 고배당 TOP 플러스 ETF는 53.85%, KODEX 증권 ETF는 52.94%의 수익률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ETF 수익률 호조에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도 유입되고 있다. TIGER 증권은 연초 이후 170억 원 순매수했고 HANARO 증권 고배당 TOP플러스와 KODEX 증권은 각각 57억 원, 208억 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증권사들의 지난해 실적은 기대치를 상회하고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해 영업이익 1조 9150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61.2% 늘어났다. 삼성증권과 NH투자증권도 영업이익 1조 원을 넘겼다. 한국투자증권은 실적 발표 전이지만 지난해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이 1조 9832억 원을 기록하며 연간 영업이익이 2조 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증권사 업황은 양호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달 코스피 5000을 돌파하면서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 대금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브로커리지(위탁 매매) 관련 수익 증가 기대감도 함께 커졌다. 지난달 국내 증시 일평균 거래 대금은 한국거래소 약 42조 원, 넥스트레이드 약 20조 4000억 원이다. 이는 전월 대비 89.1% 급증한 수치다. 지난달 고객 예탁금은 전월 대비 약 20%, 신용공여 잔고는 약 1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영호 기자 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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