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전투표 시작…“소중한 한 표, 미리 행사했어요”
[KBS 춘천] [앵커]
6·3 전국동시지방선거 사전투표가 오늘(29일) 시작됐습니다.
강원도 내에 마련된 투표소에는 이른 아침부터 유권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는데요.
이청초 기자입니다.
[리포트]
춘천의 한 사전투표소에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집니다.
기표소 안으로 들어간 한 유권자.
고민의 무게 만큼 머무는 시간도 길어집니다.
투표함 앞에서도 잠시 걸음을 멈춥니다.
투표용지를 넣는 순간까지 신중한 모습입니다.
[김명자/춘천시 소양로 : "들으면 그 사람 말도 옳고, 저 사람 말도 옳은데, 그래도 특히나 나한테 와닿는 사람이 있잖아요. 한 표 좀 (행사)하는 거죠."]
이 투표소에는 군 장병들이 길게 줄을 섰습니다.
내 손으로 내가 사는 지역의 일꾼을 뽑기 위해 바쁜 시간을 쪼개 나왔습니다.
[권성호/춘천시 퇴계동 : "본 투표 때는 제가 일을 하러 가야 돼서. 저희를 위해서 일을 하실 분들을 뽑아야 되니까, 좀 더 신중하게 고민하다가 조금 오래 걸린 거 같습니다."]
강원도 내에 마련된 사전투표소 190여 곳이 미리 투표를 하려는 유권자들로 북적였습니다.
운전면허증이나 주민등록증, 모바일 신분증 등만 있으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습니다.
사전투표 첫날 오후 5시까지 강원도에서는 17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13.05%의 투표율을 기록했습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는 철저한 투표 관리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사전투표함은 24시간 CCTV로 감시합니다.
투표가 끝난 뒤에는 각 시군 선관위가 개표함을 개표 전까지 보관합니다.
[신광호/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홍보과장 : "공정선거참관단을 운영하여 주요 선거 과정을 정확하고 투명하게 운영하여, 불필요한 의혹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할 수 있는 사전 투표는 내일(30일) 저녁 6시까지 계속됩니다.
KBS 뉴스 이청초입니다.
촬영기자:임강수
이청초 기자 (choc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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