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컴백에도 24% 빠진 하이브 주가, 전망도 갈림길
신한투자 목표가 40만원 하향 조정
한투 45만원 NH 50만원 상향 제시
2026년 영업익 5300억원대 관측도

방탄소년단(BTS) 완전체 컴백에도 불구하고 하이브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증권가의 전망 또한 엇갈렸다. 대형 이벤트 소멸에 따른 단기 조정이라는 분석과,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이 팽팽하게 맞서는 모양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신한투자증권은 하이브의 목표 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신한투자증권은 “BTS 컴백 이후 하이브 시가 총액이 24% 감소했다”며 “지식재산(IP) 소멸 이슈에 주의해야 한다”고 했다.
지난달 방탄소년단 컴백 무대라는 대형 이벤트가 끝난 직후, 단기 주가 상승 동력이 부재하다는 점을 짚은 것이다.
반면 2026년 연간 실적을 바탕으로 목표가를 잇달아 상향하는 증권사도 존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하이브 목표주가를 31만원에서 45만원으로 대폭 상향했다.
교보증권과 NH투자증권 역시 각각 42만원, 50만원의 높은 목표가를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올해 하반기부터 본격화될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월드투어가 실질적인 주가 상승세를 이끌 것으로 분석했다. 교보증권은 “발표된 BTS 월드투어 일정만으로도 약 430만명 이상의 모객이 예상되며 공연 매출만 1조원을 초과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극명하게 엇갈린 시선의 배경에는 하이브의 2025년 외화내빈 실적이 자리잡고 있다. 하이브의 2025년 연결 기준 연매출은 2조 6499억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치를 경신했으나 영업이익은 499억원으로 전년 대비 약 74% 급감했다.
특히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34억원에 그치며 시장 기대치를 크게 밑도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캐시카우 공백 속에서 신규 아티스트 데뷔 비용과 미국 법인 구조조정 등 체질 개선을 위한 일회성 비용이 발목을 잡았다는 분석이다.
하이브의 주가 향방은 신사업 투자로 악화된 수익성을 2026년에 얼마나 빠르게 회복하느냐에 달린 것으로 관측된다.
주요 증권사들은 2026년 하이브의 매출액이 4조 1500억원, 영업이익은 5300억원대에 달하며 전년 대비 10배 이상 폭증할 것으로 내다봤다.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을 소화한 하이브가 글로벌 팬덤의 지갑을 열어 반등을 이끌어 낼지 업계의 이목이 쏠린 것이다.
이선명 기자 57k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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