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지갯빛 LED로 물드는 호수 위,
예당호 출렁다리
충남 예산군에 위치한 예당호 출렁다리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저수지인 예당호 위에 놓인 국내 최장 402m 길이의 보행 현수교다.
2019년에 개통되어 현재까지 총 900만 명이 넘게 방문한 관광 명소이다. 폭 5m, 보도폭 1.8m로 가족이 나란히 걷기에 충분하며, 내진설계 1등급을 적용해 성인 3,150명이 동시에 걸을 수 있을 만큼 안전하다.
다리 위에서는 호수 수면이 발아래 펼쳐져 마치 물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감각을 느낄 수 있다.

하늘로 곧게 솟은 64m 높이의 주탑과 양옆으로 뻗은 케이블은 장대한 황새가 날개를 활짝 펴고 호수를 가르는 형상을 하고 있어 예당호의 상징이자 포토 명소로 자리잡았다.
낮에는 호수와 어우러진 수려한 풍경이, 밤에는 그러데이션 기법으로 색이 변하는 무지갯빛 LED 조명이 환상적인 야경을 선사한다.

출렁다리에서 이어지는 ‘느린 호수 길’은 예당호 중앙 생태공원까지 5.2km의 데크길로 조성돼 있다. 왕복하면 하루 2만 보를 걸을 수 있는 코스로 잔잔한 호수와 수변 경관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다. 길 곳곳에 쉼터와 벤치가 마련돼 있어 휴식을 취하며 풍경을 즐기기 좋다.

예당호 음악분수는 출렁다리와 함께 이곳의 또 다른 매력이다. 길이 96m, 폭 16m, 최대 분사 높이 110m를 자랑하는 부력식 분수로, ‘호수 위에 설치된 가장 넓은 면적의 부력식 음악분수’ 부문에서 한국기록원 공식 인증을 받았다.
분수 공연은 사과 분수, 황새 분수, 날개 분수 등 다양한 패턴과 워터스크린, 빔프로젝터, 레이저 조명 등이 어우러져 물과 빛, 음악이 만드는 환상적인 쇼를 감상할 수 있다. 계절과 요일에 따라 상영 시간이 다르므로 방문 전 일정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출렁다리 주변에는 야영장, 족구장, 공연장, 조각공원 등 다양한 부대시설이 있으며, 호수 둘레길을 따라 걷다 보면 사계절 다른 매력을 지닌 예당호의 풍광을 즐길 수 있다. 봄에는 벚꽃, 여름에는 짙푸른 수목과 물빛,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고요한 설경이 펼쳐진다.
주차와 입장이 무료인 것도 큰 장점이다. 접근성, 풍경, 즐길 거리, 그리고 야경까지 모두 갖춘 예당호 출렁다리는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찾기 좋은 예산의 대표 관광지다.

- 주소: 충청남도 예산군 응봉면 예당관광로 161
- 이용시간:
1) 하절기(3월~12월 첫째 주 일요일) 09:00~22:00
2) 동절기(12월 첫째 주 화요일~2월) 09:00~20:00
- 휴일: 출렁다리는 매월 첫째 월요일, 음악분수는 매주 월요일에 미운영
- 주차: 가능 (무료)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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