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2주 새 83번 '흔들'‥"대지진 전조?" 불안에 기상청 "잦아들 것"

이혜리 2026. 8. 27. 20: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광주 해남에선 최근 2주 동안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여든 차례 넘게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이번 해남 지역 지진은 점차 잦아들 것이고, 대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는데요.

지난 2주 동안 전남광주 해남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은 총 83차례.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데스크]

◀ 앵커 ▶

전남광주 해남에선 최근 2주 동안 작은 규모의 지진이 여든 차례 넘게 발생했습니다.

기상청은 전문가 회의를 통해 이번 해남 지역 지진은 점차 잦아들 것이고, 대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분석했는데요.

정부는 현재 우리나라 전역의 활성단층을 조사 중입니다.

이혜리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지난 2주 동안 전남광주 해남 일대에서 발생한 지진은 총 83차례.

특히 나흘 전에는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습니다.

건물 위층에서 흔들림을 뚜렷하게 느낄 수 있는 정도의 규모였습니다.

[김장배/전남광주 해남군 (지난 23일)] "쿵 소리가 나더니 땅이 좀 흔들리는 그런 감이 오더만요."

그런데 6년 전인 2020년에도 이 지역에선 규모 0.9에서 3.1 사이의 지진이 한 달 반 사이 76차례나 이어졌습니다.

[채인철/전남광주 해남군 (지난 2020년 5월 4일)] "천둥 번개 친 것처럼 '쾅'하는 소리 후에 좀 여진이 있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23일 지진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끌어올리고 비상상황반을 가동했습니다.

기상청도 긴급 전문가 회의를 열고 분석결과를 내놨습니다.

기상청은 6년 전과 최근 발생한 지진이 모두 같은 단층에서 발생했고, 분포 영역도 길이 500미터, 폭 300미터 정도로 좁다고 설명했습니다.

지층에 쌓인 압력이 지진으로 일부 해소되면 발생 횟수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6년 전에도 최대 규모였던 3.1의 지진 발생 후 지진이 줄었고, 이번에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조은영/기상청 지진전문분석관] "3.1 정도의 지진이 나고 지금도 지진 횟수가 감소하고 있는 경향.… 단층면의 크기로 봤을 때도 대형 지진이 일어나기에는 좀 어려운 환경…"

해남 지역 지진은 잦아드는 모양새지만 그와 별개로 한반도가 지진의 안전지대는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 설명입니다.

정부는 현재 동남권에서 큰 지진을 일으킬 수 있는 활성단층 분절 16개를 확인했고, 2036년까지 전국의 활성단층 조사를 마칠 계획입니다.

MBC뉴스 이혜리입니다.

영상편집: 신재란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영상편집: 신재란

이혜리 기자(hyerily@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7860_37004.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