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루머에 베컴 "빡빡 밀면 된다" 쿨내 진동

조각 미남으로 유명한 전직 축구스타 데이비드 베컴(49)이 계속되는 탈모 루머에 또 쿨한 반응을 보였다.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은 최근 기사를 통해 영국 출신 축구 스타 데이비드 베컴의 탈모 의혹이 50세를 앞두고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

데이비드 베컴의 탈모 이야기는 외신들의 단골 콘텐츠다. 데일리메일은 2020년 코로나 시국 때 영국 코츠월즈 별장에 머무는 베컴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머리가 너무 빠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다녔다고 보도했다.

머리숱이 풍성할 때의 데이비드 베컴 <사진=데이비드 베컴 인스타그램>

베컴은 지난 2018년 극비리에 모발 이식 치료를 받았다는 더 선 기사가 나오면서 곤욕을 치렀다. 당시 베컴은 치료를 받은 게 아니라 예방 차원의 검진이었다고 해명했다.

그럼에도 베컴 주변에서는 탈모 의혹이 계속됐다. 심지어 근거가 불분명한 주장도 나돌았다. 영국 체셔 주에서 모발재생 클리닉을 운영하는 모발복구 전문가 크레이그 헨튼은 데일리메일에 “데이비드 베컴의 최근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면, 지난해에 비해 두발이 갑자기 옅어진 것을 알 수 있다”고 탈모를 의심했다.

데이비드 베컴은 탈모 루머가 계속되자 이제 의연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머리숱이 적어지면 싹 밀어버리면 된다”는 반응이 대표적이다. 베컴은 최근 기사에도 "까짓 거 머리 빠지면 빡빡 밀지 뭐"라고 대수롭지 않다는 듯 반응했다.

이윤서 기자 lys@sputni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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