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검찰과 관계없다"던 심우정 총장‥지난해 검찰동우회 행사 참석

구민지 nine@mbc.co.kr 2025. 3. 10. 15:2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검찰동우회가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회원들 도움과 협조 덕분"이라는 취지로 회장 명의 문자메시지를 회원들에게 보낸 것과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이 "검찰과 관계가 없다"고 했지만 본인은 검찰동우회 신년회에 여러차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 총장은 지난 2024년 1월 19일 대검찰청 별관에서 열린 '2024년도 검찰동우 신년인사회 및 정기총회'에 법무장관 직무대리 자격으로 화환을 보내고, 한상대 검찰동우회 회장 옆에 자리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검찰동우회가 윤석열 대통령 석방 이후 "회원들 도움과 협조 덕분"이라는 취지로 회장 명의 문자메시지를 회원들에게 보낸 것과 관련해, 심우정 검찰총장이 "검찰과 관계가 없다"고 했지만 본인은 검찰동우회 신년회에 여러차례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 총장은 지난 2024년 1월 19일 대검찰청 별관에서 열린 '2024년도 검찰동우 신년인사회 및 정기총회'에 법무장관 직무대리 자격으로 화환을 보내고, 한상대 검찰동우회 회장 옆에 자리했습니다.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도 화환을 보내고 같은 테이블에 앉았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신년 인사회 행사장 앞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꽃도 놓였습니다.

심 총장은 또 지난 2023년에 열린 검찰동우회 신년회에도 인천지검장 자격으로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심 총장은 오늘 오전 출근길에 검찰동우회 문자에 대한 입장을 묻자 "퇴직자들의 모임이고 검찰과 관계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대검은 이에 대해 "신년회는 장관이나 총장이 의례적으로 가는 행사"라면서 총장이 "검찰과 관계 없다"고 말한 건 "동우회 입장을 검찰 공식 입장으로 볼 수 없다"는 취지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한상대 검찰동우회 회장은 지난 2월 25일, "윤 대통령 변호인단으로부터 윤 대통령 석방 청원에 동참할 의사가 있는 분들을 알려달라는 요청이 왔다"며 "동참할 사람은 연락 달라"는 문자를 회원들에게 보냈습니다.

이어, 윤 대통령이 석방된 뒤인 어제 오전 10시 33분에는 "동우회 회원님들의 도움과 협조로 윤 대통령께서 석방됐다"며 "석방 청원에 동참해 준 회원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는 문자를 보냈습니다.

검찰동우회는 검사나 검찰수사관 등 검찰 조직을 거쳐간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는 모임입니다.

한 검찰동우회 회원은 "정치 중립을 지켜야 할 검찰 고위직 출신들이 단체로 내란 범죄 옹호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며 "매우 충격적"이라고 말했습니다.

구민지 기자(nin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5/society/article/6694355_36718.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