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실점 타이’ 더거, 1승도 못하고 올시즌 1호 퇴출···SSG “새 우완 앤더슨 영입”
김은진 기자 2024. 4. 27. 11:26
SSG가 올시즌 가장 먼저 외국인 선수를 교체했다.
SSG는 27일 우완 로버트 더거를 방출했다고 발표했다.
더거는 올해 총액 90만달러에 SSG와 계약하고 KBO리그에 입성했으나 6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 12.71을 기록했다.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 이하)는 3월31일 삼성전에서 6이닝 5피안타 3실점으로 단 한 번 기록했고 바로 다음 경기인 6일 NC전에서는 3이닝 12피안타 14실점(13자책)으로 역대 한 경기 최다 실점 타이 기록을 세우는 최악의 투구를 했다.
SSG는 현재 16승1무12패로 3위를 달리고 있다. 외국인 선발 투수 부진으로 자꾸 제동이 걸리자 개막 한 달 만에 바로 교체 승부수를 띄웠다.
새 외국인 투수도 동시에 발표했다. 드루 앤더슨(30)을 연봉 57만 달러에 영입했다.
앤더슨은 메이저리그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6.50을 기록했다. 2022년부터 2년 동안 일본프로야구 히로시마에서 7승 5패 평균자책 3.05를 기록했다. 올해는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에서 뛰었다.
SSG 구단은 키 190㎝의 우수한 체격 조건을 바탕으로 올시즌 최고 시속 156㎞ 강속구를 던졌고 낙차 큰 커브와 컷 패스트볼,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구사한다고 소개했다.
SSG는 앤더슨의 신체검사를 진행한 뒤 KBO 사무국에 선수 등록 공시를 신청할 예정이다.
김은진 기자 mulderou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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