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글, 제대로 쓰고 있다고 생각했죠?"…잘못 알려진 구강 청결제 사용법 TOP4

조회 1902025. 4. 2.
픽데일리

쾌적하고 깨끗한 입 속을 관리하기 위해 가글을 사용하는 사람이 많다.

휴대성이 좋고, 깨끗한 이미지를 더해주는 가글은 입속의 상쾌함을 더해준다. 요즘 사람들에게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만큼 가방에 한 개씩 들어 있는 구강청결제. 잘못된 사용법으로 오히려 구강 건강을 망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올바른 구강청결제 사용법을 알아보자.

구강청결제, 올바른 사용법으로 구강 건강 지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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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치 후, 더 깨끗한 구강 청결을 위해 가글을 추가로 사용하곤 한다. 하지만 이는 오히려 치아 건강에 좋지 않다. 치약엔 치아 보호에 도움을 주는 불소 성분이 들어 있다. 불소 성분은 충치의 원인이 되는 박테리아를 억제하고, 치아를 튼튼하게 만들 수 있도록 도와주는 성분이다. 불소는 양치 후 치아에 남아 치아 건강에 도와주는데, 구강청결제는 이를 다시 제거한다. 거기다 양치 후 구강 청결제의 사용은 치아 변색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구강청결제를 사용한 후 입을 추가적으로 헹구는 방법도 권장되지 않는다. 구강청결제의 강한 자극 때문에 입안이 싸해져 물로 헹궈내는 경우가 있다. 하지만 이는 구강청결제의 소독, 향균 효과가 오히려 떨어 뜨릴 수 있다. 구강청결제를 사용 한 후 1시간 정도는 입을 헹구거나, 물을 마시거나 등을 하지 않고 그대로 놔두는 것이 가장 좋다.

또한 구강청결제를 입 안에 너무 오래 머금고 있지 않도록 주의해야한다. 구강청결제를 오래 머금고 있으면 유해 세균과 박테리아를 더 많이 죽여 줄 수 있을 것 같지만, 오히려 좋은 박테리아까지 없앤다. 게다가 구강청결제 속의 알콜 성분은 입을 건조하게 만들고 통증 및 점막 손상의 원인이 될 수 있다. 구강 청결제는 길어도 2분 이상 사용하지 않도록한다.

외출 전 구강 청결제를 사용하고 바로 운전대를 잡고 나갈 계획이라면 주의해야 한다. 구강청결제에는 에탄올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음주 측정을 받게되면 혈중 알콜 농도 수치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운전을 자주하는 사람이라면, 에탄올이 없는 구강청결제를 구비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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