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대통령-이시바 日총리, 라오스서 정상회담 진행

유혜인 기자 2024. 10. 9.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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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시아 순방국 마지막 국가인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윤 대통령은 10일부터 시작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준비한다.

저녁에는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의 통룬 시술릿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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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9일(현지시간) 라오스 비엔티안 왓타이 국제공항에 도착한 모습. 연합뉴스

동남아시아 순방국 마지막 국가인 라오스를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진행한다.

대통령실은 9일(현지시간) 이같은 내용을 밝혔다.

윤 대통령과 배우자 김건희 여사는 이날 오후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 편으로 수도 비엔티안에 도착했다.

윤 대통령은 10일부터 시작하는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정상회의를 준비한다.

10일 오후에는 아세안+3(한일중)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저녁에는 아세안 의장국인 라오스의 통룬 시술릿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앞서 윤 대통령은 이시바 총리가 취임한 다음 날인 지난 2일 취임 축하 통화를 하면서 한일 양국과 한미일 삼국이 단합해야 한다는 인식을 공유한 바 있다.

한일 정상은 일본의 권력 교체 후 첫 회담에서 윤 정부 출범 이후 개선된 한일 관계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별도 양자 회담이 아닌 만큼 구체적 현안을 논의하기보다 상견례를 겸한 상호 신뢰 구축의 장을 만드는 것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윤 대통령은 베트남·태국 등 4-5개 국가 정상과 양자회담 일정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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