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없으니 긴장 덜 된다”…‘나는 절로, 화계사’ 10쌍 중 4커플 탄생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10. 7.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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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혼 남녀를 위한 스테이 '나는 절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40대 특집에서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7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5∼6일 서울 강북구 화계사에서 진행한 '나는 절로, 화계사'에 남성 140명, 여성 235명이 참가를 신청했는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뽑힌 남녀 각 10명 중 4쌍이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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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불교 조계종 사회복지재단이 주최한 ‘나는 절로, 낙산사’ 참가자들이 10일 강원 양양군 낙산사에서 산책하고 있다. 자료사진. 기사와 무관. [사진출처 = 연합뉴스]
미혼 남녀를 위한 스테이 ‘나는 절로’에서 처음으로 시도한 40대 특집에서 4쌍의 커플이 탄생했다.

7일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에 따르면 5∼6일 서울 강북구 화계사에서 진행한 ‘나는 절로, 화계사’에 남성 140명, 여성 235명이 참가를 신청했는데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뽑힌 남녀 각 10명 중 4쌍이 서로에게 호감이 있다고 밝혔다.

주최 측은 자기소개, 레크리에이션, 공양, 사찰 산책, 차 마시는 시간, 커플 사진 콘테스트, 저출산 교육 등을 진행하는 가운데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서로를 알아갈 기회를 제공했다.

화계사 측은 참가자들을 위해 김밥, 고구마, 단호박 튀김, 떡볶이 등을 만찬으로 준비했고 절밥으로는 특이하게 파스타까지 준비했다.

첫날 밤 공식 프로그램이 끝난 후에도 참가자들이 바로 취침하지 않고 방에 모여 마음에 둔 파트너 등과 대화를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40대 특집에서는 예외적으로 비공개로 진행했다. ‘나는 절로’ 관계자는 “한층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며 “카메라가 없으니 긴장이 덜 된다는 반응도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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