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럴 수가' 백업 공격수가 이 정도니 3위하지... 부천 막판 상승세 이끄는 '슈퍼서브' 이의형, 어느새 시즌 4골 '커리어 하이'

임기환 기자 2025. 10. 23.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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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오프 싸움에서 3위는 이점이 많다.

올 시즌 이의형은 갈레고와 몬타뇨 등 외국인 선수들과 경쟁에서 다소 밀리며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이의형의 활약을 앞세워 3위 자리를 굳히려는 부천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충북청주다.

결국 외국인 공격수 페드로나 이승재 등 발 빠른 선수들이 상대 뒷공간을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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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플레이오프 싸움에서 3위는 이점이 많다. 4위와 5위의 맞대결에서 올라오는 팀을 상대로 홈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K리그1 10위 팀과 맞붙는다. 따라서 부천은 현재 3위 자리(승점 59) 수성이 중요하다. 여기에는 이의형의 활약이 큰 보탬이 되고 있다.

올 시즌 이의형은 갈레고와 몬타뇨 등 외국인 선수들과 경쟁에서 다소 밀리며 주로 교체로 경기에 나섰다. 개막전에서 충북청주를 상대로 2골을 넣은 이후로도 공격 포인트가 없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직전 35라운드 천안전에서 팀이 0대1로 지고 있는 상황 속 홀로 두 골을 책임지며 팀에 소중한 승점 3점을 안겼다. 몬타뇨가 퇴장 징계로 인해 두 경기 빠졌음에도 그 공백을 훌륭하게 메우고 있는 모습이다.

천안전에서 이의형은 경기 내내 활발했다. 중앙공격수로 선발 출전하며 슈팅 4개를 때렸고 이 중 유효 슈팅만 세 차례에 달했다. 두 개의 득점 역시 집념이 만든 골이었다. 

첫 번째 득점 당시에는 티아깅요의 크로스를 수비보다 한발 빠르게 쇄도한 뒤 몸을 날리는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두 번째 득점 또한 동료가 헤더한 것을 골문 앞으로 달려들며 득점에 성공했다. 특유의 활동량과 활발함 덕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21년 경남FC에서 프로 데뷔한 이의형은 올해로 어느덧 프로 6년차다. 그런데 이번 시즌이 커리어 하이다. 19경기 4골로, 지지난 시즌 기록과 타이(23경기 4골)를 이뤘다. 아직 경기가 더 남아 있기에, 추가 득점에 성공한다면 진정한 커리어 하이를 찍을 수 있다.

이의형의 활약을 앞세워 3위 자리를 굳히려는 부천의 이번 라운드 상대는 충북청주다. 충북청주는 현재 리그 8경기 연속 무득점과 같은 기간 2무 6패로 분위기가 처져있다. 

지난 8월 30일 부산전 이후 득점이 없으며 마지막 승리는 8월 2일 안산전이었다. 결국 외국인 공격수 페드로나 이승재 등 발 빠른 선수들이 상대 뒷공간을 공략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두 팀의 경기는 25일(토) 오후 4시 30분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다.

글=임기환 기자(lkh3234@soccerbest11.co.kr)
사진=부천, 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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