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황당한 선택!' 중국인 NBA리거 양한센을 향해 쏟아지는 혹평

이규빈 2025. 6. 26.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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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틀랜드의 양한센 지명이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포틀랜드는 여기서 중국 국적의 2005년생 빅맨 양한센을 지명했다.

따라서 포틀랜드가 양한센을 꼭 지명하고 싶었어도, 트레이드를 통해 드래프트 지명 순위를 낮추고, 밑의 순번에서 지명할 수도 있었다.

또 드래프트 평점을 평가하는 미국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양한센의 지명은 이번 드래프트 처음으로 F 평점"이라며 혹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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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기자] 포틀랜드의 양한센 지명이 엄청난 비판을 받고 있다.

2025 NBA 드래프트는 26일(한국시간) 뉴욕 바클레이스 센터에서 열렸다.

가장 충격적인 선택은 단연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전체 16순위 지명이었다. 포틀랜드는 여기서 중국 국적의 2005년생 빅맨 양한센을 지명했다.

양한센은 대다수 미국 현지 드래프트 매체에서 2라운드권으로 평가된 선수다. 1라운드 막판으로 언급됐던 선수들이 대부분 대학 무대로 돌아갔기 때문에 간혹 양한센을 1라운드 막판에 지명될 것으로 예측하는 매체도 있었으나, 대다수 매체는 양한센을 2라운드에 지명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런 양한센이 무려 전체 16순위에 지명된 것이다. 더 충격적인 이유는 팀이 포틀랜드였다는 것이다. 포틀랜드는 이미 2024 NBA 드래프트 전체 7순위로 지명한 빅맨 유망주 도노반 클링언을 보유한 상태다. 여기에 디안드레 에이튼, 로버트 윌리엄스 3세 등 빅맨 자원이 넘친다. 결국 완벽한 중복 자원을 또 지명한 셈이다.

심지어 이번 2025 NBA 드래프트는 수준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 드래프트의 16순위 지명권은 매우 매력적이다. 따라서 포틀랜드가 양한센을 꼭 지명하고 싶었어도, 트레이드를 통해 드래프트 지명 순위를 낮추고, 밑의 순번에서 지명할 수도 있었다.

포틀랜드의 단장 조 크로닌은 직접 이번 양한센 드래프트를 설명했다. "일반적이지 않은 선택은 맞다. 하지만 우리는 양한센을 무려 2년 동안 지켜봤고, 정말 특별한 재능이 있는 선수다. 훌륭한 신체 조건과 기술, 젊음을 갖췄다. 원래 목표는 트레이드를 통해 순번을 낮추고, 양한센을 지명하는 것이었으나, 너무 순위가 내려가면 양한센을 지명하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염려했다"라고 말했다.

즉, 포틀랜드는 양한센을 절대 놓쳐서는 안 될 선수로 평가한 것이다. 물론 양한센의 재능은 매력적이다. 216cm의 훌륭한 신장을 지녔고, 거구의 몸으로 민첩한 운동 신경과 스피드를 뽐냈다. 여기에 골밑에서 기술도 매우 뛰어난 편이다. 이런 이유로 '중국산 요키치'라는 별명이 있기도 했다. 지난 시즌 중국 CBA 무대에서 평균 16.6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활약했다.

이런 포틀랜드의 뜬금없는 선택에 전문가들의 혹평이 이어졌다. 다른 NBA 구단 수뇌부는 "내가 본 드래프트 지명 중 가장 황당하다. 이 지명으로 포틀랜드 수뇌부는 일자리가 위태로워졌다"라고 말했다.

또 드래프트 평점을 평가하는 미국 매체 '클러치 포인트'는 "양한센의 지명은 이번 드래프트 처음으로 F 평점"이라며 혹평했다.

양한센이 이런 혹평을 받은 이유는 간단하다. 냉정히 NBA 드래프트 1라운드 수준의 기량을 가진 선수로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드래프트 컴바인에서 예상보다 괜찮은 속도를 보였으나, NBA 빅맨들과 비교하면 여전히 느린 수준이고, 골밑에서 기술을 좋지만, 막상 NBA에서 통할 정도의 공격력은 없다는 평가다. 또 수비에서도 골밑을 지키는 수비수의 역할을 맡기기는 못 미덥다는 얘기가 많았다.

과연 양한센이 실력으로 이런 혹평을 뒤바꿀 수 있을까. 포틀랜드 수뇌부에 대한 평가도 양한센의 활약상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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