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엄마 화장품 사러가더니 이번엔 아빠가”…다이소에 캠핑족들 몰린다는데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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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끝나고 선선한 바람과 함께 가을 캠핑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가성비 생활용품 판매점 다이소가 이른바 '캠핑족'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유명 캠핑 브랜드 제품과 색상, 형태 등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이기에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 외에도 다이소 캠핑 용품이 타 브랜드와 디자인적으로 유사하다는 의견들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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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 캠핑 브랜드 제품과 색상, 형태 등 디자인은 유사하지만 가격은 절반 수준이기에 부담없이 구매할 수 있다는 게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실제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페·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다이소 제품과 타 브랜드 제품의 비교 게시물이 쏟아진다.
30일 SNS에 따르면 한 네티즌은 ‘몬테라 로건 와이어 바스켓’ M사이즈와 다이소 접이식 수납가방을 비교한 글을 올렸다.
짙은 베이지 색상의 이 가방은 사각형의 모양과 조리도구를 꽂는 구멍까지 흡사한 모습이다. 가격은 몬테라 로건 와이어 바스켓의 경우 택배비 포함 1만9000원으로 다이소 제품(5000원) 가격의 3배를 웃돈다.
해당 글쓴이는 “몬테라 로건은 위에 뚜껑이 있다는 차이 뿐”이라며 “가격 차이를 비교하면 다이소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다이소가 캠핑 용품에 있어 가성비를 앞세웠지만 가격에 비해 쓸만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다이소 캠핑 랜턴을 구매했다는 한 네티즌은 “아쉬운 부분은 충전식이 아니고, AAA건전지를 사용해야 하는 점”이라며 “밝기 조절, 방수 기능도 없지만 가격을 생각하면 사용하기 충분하다”고 말했다.
해당 글쓴이는 “테이블 상판 사이즈는 똑같지만 재질 면에서는 차이가 난다”며 “다이소 제품은 저렴하게 사서 편하게 사용하기 좋은 것 같다”고 후기를 남겼다.
한편, 다이소의 외형은 지속 성장하고 있다. 2015년 연매출 1조원을 달성한 다이소는 2019년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4년 만인 지난해 3조원 벽을 허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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