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떠난 조수빈 아나운서 "새로운 구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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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메인뉴스 '뉴스9' 앵커로 활동하다가 이직 후 2019년 9월부터 채널A 주말뉴스 '뉴스A' 앵커를 맡았던 조수빈 아나운서가 지난해 연말 채널A를 떠났다.
2019년 3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채널A 주말뉴스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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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메인뉴스 앵커 출신 조수빈 아나운서
지난해 연말 채널A 주말뉴스 마무리 방송
"기회 있다면 또다시 시청자 만나고 싶다"
[미디어오늘 정민경 기자]
KBS 메인뉴스 '뉴스9' 앵커로 활동하다가 이직 후 2019년 9월부터 채널A 주말뉴스 '뉴스A' 앵커를 맡았던 조수빈 아나운서가 지난해 연말 채널A를 떠났다. 조수빈 아나운서는 당분간 휴식을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아나운서는 8일 통화에서 “지난해 연말까지 방송을 했고 그만둔 것이 맞다”며 “아직 특별한 계획 없이 쉬는 중”이라고 했다. 그는 “뉴스 앵커로 오래 활동했다. 현재는 어떻게 살아야 할지 새로운 구상을 하고 있다”며 “KBS를 그만 둘 때도 특정한 길을 정하고 나온 건 아니었다. 기회가 있다면 또다시 시청자분들을 만나고 싶다”고 밝혔다.
조 아나운서는 2019년부터 유튜버로도 활동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조수빈TV'는 2019년 11월 개설돼 현재 8만여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조수빈TV는 경제, 생활 분야, 자기 계발 등을 주로 다루는 채널이다.
조 아나운서는 지난 4일 구독자 100만명을 보유한 '부읽남TV'에 출연, 채널A 하차 이유에 “나는 뉴스가 적성에 맞았고 행복하게 다녔다. 다만 어느 순간 정체된다는 느낌이 들었고 (직원이 아닌) 프로그램 계약 상태였기 때문에 다음은 없지 않을까 싶었다”며 “그 외에 엄마이기도 하고 40대가 되니 인생을 정돈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했다. 스스로를 성찰하고, 새로운 일을 찾아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울대 언어학과를 졸업한 조 아나운서는 2005년 KBS에 입사한 31기 공채 아나운서 출신이다. 2008년 11월부터 2012년 7월까지 평일 KBS 메인뉴스 '뉴스9'을 진행했다. 이후 KBS 뉴스토크, 뉴스3, 세계는 지금, 글로벌 정보쇼 세계인 등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019년 3월 KBS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를 선언했으며 같은 해 9월부터 채널A 주말뉴스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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