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오파드게코 키우기 완벽 가이드! 초보자도 쉽게 따라하는 사육법

조회 442025. 3. 31.

레오파드게코는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파충류로, 귀여운 외모와 온순한 성격 덕분에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단순히 예쁘다고 키우기 시작하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건강한 사육을 위해서는 적절한 환경 조성, 먹이 급여, 온도 및 습도 관리가 필수입니다.

이 가이드에서는 레오파드게코를 처음 키우는 분들도 쉽게 따라 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사육법부터 건강 관리까지 자세히 설명합니다.

레오파드게코란? 특징과 기본 정보

레오파드게코는 도마뱀과에 속하는 파충류로, 주로 아프가니스탄, 파키스탄, 인도, 이란 등 건조한 지역에서 서식합니다. 표범 무늬(레오파드 패턴)를 가진 다양한 색상과 패턴 변종이 존재합니다.

주요 특징

수명: 평균 10~20년(최대 30년까지 보고됨)

크기: 성체 기준 약 20~28cm

성격: 온순하고 사람 손을 잘 탐

활동 시간: 야행성(주로 밤에 활동)

필수 환경: 건조하고 따뜻한 환경 필요

먹이: 주로 살아 있는 곤충(밀웜, 귀뚜라미 등)

사육장 선택과 필수 용품

레오파드게코를 키우려면 적절한 사육장을 준비해야 합니다. 자연 환경을 최대한 재현해 주는 것이 중요하며, 온도와 습도 조절이 가능한 공간을 마련해야 합니다.

사육장 선택

추천 크기: 최소 40x30x30cm (가로x세로x높이)

소재: 유리 또는 플라스틱 사육장

뚜껑 필요 여부: 필수 (탈출 방지 및 공기 순환)

필수 용품 목록

바닥재: 키친타월, 타일, 파충류 전용 매트 (모래는 삼킬 위험이 있어 추천하지 않음)

숨을 곳: 따뜻한 곳과 서늘한 곳 각각 1개 이상 필요

온열 패드: 바닥 온도 유지용(한쪽 면에만 설치)

온도계 및 습도계: 온습도 모니터링

물그릇: 깨끗한 물 제공

먹이그릇: 곤충 급여 시 사용

칼슘 및 비타민제: 건강 관리용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하기

레오파드게코는 건조한 환경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온도와 습도 조절이 매우 중요합니다.

적절한 온도 설정

핫존(따뜻한 지역): 30~32℃

콜드존(서늘한 지역): 24~26℃

야간 온도: 20℃ 이하로 내려가지 않도록 유지

온열 패드를 바닥 한쪽에만 설치하여 핫존과 콜드존을 구분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습도 조절

적정 습도: 30~40% (탈피할 때는 50~60%로 일시적 조절)

습식 은신처 제공: 작은 용기에 젖은 이끼나 종이를 넣어 마련

환기 필수: 곰팡이나 세균 번식을 막기 위해 주기적인 공기 순환 필요

레오파드게코의 먹이와 급여 방법

레오파드게코는 곤충을 먹는 육식성 파충류로, 살아 있는 먹이를 선호합니다.

주로 먹이는 곤충

귀뚜라미: 단백질이 풍부해 주식으로 적합

밀웜: 지방 함량이 높아 간식으로 적당

슈퍼밀웜: 크기가 크고 단백질이 풍부해 성체에게 적합

바퀴벌레(두브리아 로치): 영양 균형이 좋음

급여 방법

성체: 2~3일에 한 번, 5~8마리

유체(어린 개체): 매일 3~5마리

급여 시간: 저녁 또는 밤(야행성이므로)

영양제 첨가: 곤충에 칼슘과 비타민을 묻혀 급여

레오파드게코 건강 관리 및 주의할 점

레오파드게코는 비교적 질병에 강한 편이지만, 환경이 적절하지 않으면 다양한 건강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흔한 질병과 증상

대사성 골질환(MBD): 칼슘 부족으로 뼈가 약해짐 → 칼슘 보충 필수

탈피 문제: 습도 부족 시 피부가 벗겨지지 않음 → 습식 은신처 제공

기생충 감염: 변이 묽거나 체중 감소 → 정기적인 건강 체크 필요

레오파드게코는 스트레스에 민감하기 때문에, 잦은 핸들링보다는 안정적인 환경을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마무리

레오파드게코는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는 파충류이지만, 올바른 환경을 조성하고 꾸준히 관리해야 건강하게 키울 수 있습니다. 사육장 세팅, 온도와 습도 유지, 적절한 먹이 급여 등 기본적인 사항을 잘 지키면 레오파드게코와 오랜 시간 함께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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