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주택’ 황현희 “부동산 안 팔고 버텨야”…논란일자 “판단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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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황현희(46)가 16일 '부동산을 팔지 않고 버틸 것'이라는 최근 발언에 대한 논란이 일자 "저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며 "부동산이 누군가의 불안이 아니라 많은 사람 삶의 기반이 되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해명했다.
황현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화요일(10일) 방송된 'PD수첩'에서 부동산 정책과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 참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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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현희는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지난 화요일(10일) 방송된 ‘PD수첩’에서 부동산 정책과 시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에 참여했다”며 이렇게 말했다. 방송에서 황현희는 “전전 정권(문재인 정권)에서 보유세도 많이 내보고 양도소득세도 엄청나게 올렸는데, 그때 버텼다”며 “(다주택자들은) 다 똑같이 ‘버티면 된다’고 얘기할 것”이라고 했다.
황현희는 16일 논란이 일자 “정책에는 분명한 의도가 있고 시장에는 그에 대한 반응이 있다”며 “제가 말씀드리고자 했던 것은 특정한 사람을 비판하거나 누군가의 편에 서려는 것이 아니라 정책과 시장 사이에서 나타나는 현실적인 모습”이라고 했다.
황현희는 “저는 기본적으로 부동산 시장이 안정되기를 바라는 사람”이라며 “집값이 오르면 누군가는 기뻐할 수도 있지만 그 상승이 우리 사회 전체를 더 건강하게 만든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집값이 올라가면 결국 세금 부담이 늘어나고, 사회 전체의 부담과 갈등이 커지는 모습도 우리는 여러 번 경험해 왔다”고 덧붙였다.
황현희는 “방송을 보면서 단순하게 ‘다주택’이라는 단어로 몰아가는 흐름을 보고 처음에 제가 생각했던 방향과는 다른 흐름으로 편집되거나 전달된 부분도 있었던 것 같다”면서도 “방송은 제작진과 연출진이 함께 만드는 작업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구성과 방향은 제작진과 PD의 판단과 재량을 존중하는 것이 맞다”고 했다.
그러면서 “돌이켜보면 출연을 결정한 사람으로서 방송의 성격과 흐름을 더 충분히 고민했어야 했던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그런 점에서는 제 판단이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던 것 같고, 그 부분은 제 몫으로 받아들이려 한다”고 했다.

황현희는 그 이유와 관련해 “전전 정권(문재인 정권)에서 보유세도 많이 내보고 양도소득세도 엄청나게 올렸다”며 “그때 버텼다”고 했다. 그러면서 “(다주택자들은) 다 똑같이 얘기할 것”이라며 “버티면 된다”고 덧붙였다.

장수원은 14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이용진 유튜브’ 영상에서 ‘다주택자를 잡는다고 하니 요즘 기분 안 좋으시겠다’라는 말에 “그래서 다 내놨다”며 “세금 낼 돈이 없어서”라고 말했다. 정부는 5월 9일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를 종료하기로 하는 등 다주택자 압박에 나서고 있다. 장수원이 세금 낼 돈이 없어 집을 내놨다고 하자 이용진은 “맞아, 맞아”라고 맞장구를 쳤고, 다른 출연자는 “많이 (매물이) 쏟아지더라”고 말했다.
정봉오 기자 bong08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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