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소노, 정규리그 1위 LG에 기적의 대역전승

정충희 2026. 4. 24. 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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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농구 4강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소노가 정규리그 1위 LG에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후반, 에이스 이정현과 나이트가 살아나며 놀라운 승리를 연출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기상의 첫 득점으로 포문을 연 LG가 1쿼터를 지배했습니다.

특유의 질식 수비로 소노 에이스 이정현과 켐바오의 공격을 무력화시키더니, 양준석이 잇달아 석점포를 터트려 8점 차로 1쿼터를 마쳤습니다.

이재도의 석점으로 소노가 추격에 나섰지만, LG는 타마요의 기막힌 골밑 득점, 조직적인 패스 플레이로 소노의 골밑을 공략하며 점수 차를 벌렸습니다.

양준석의 현란한 개인기까지 빛난 LG는 전반을 36대23, 13점 차로 앞섰습니다.

그러나 3쿼터, 소노가 대반전의 서막을 열었습니다.

켐바오와 나이트의 덩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리더니, 전반에 부진하던 이정현이 추격의 석점포를 터트려 8점 차로 따라붙었습니다.

4쿼터 초반 이재도의 연속 득점으로 점수 차를 줄인 소노는, 나이트의 저돌적인 골밑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이어 소노는 마레이의 공격을 막아낸 뒤 나이트의 폭발적인 덩크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이재도/소노 : "쉽지 않은 원정이었고 저희도 6강 경기력이 좋기는 했지만, 사실 1위 팀을 상대로 하기가 부담이 컸었는데, 그것도 전반에 지고 있다가 후반에 기분 좋게 역전해서 다시 한번 우리 팀의 저력을 알 수 있었던 경기지 않나 생각합니다."]

15점 차까지 뒤지다 믿기 힘든 대역전극을 펼친 소노는, 6강 플레이오프 3승을 포함해 4연승의 신바람을 냈습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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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충희 기자 (le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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