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live] '무고사vs허율' 최전방 맞대결...인천과 광주, 선발 명단 공개

이종관 기자 2024. 10. 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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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 FC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인천의 선봉엔 무고사가 서고 광주는 허율을 앞세운다.

인천은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현재 인천은 승점 32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있고, 광주는 44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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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인천)]


인천 유나이티드와 광주 FC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인천의 선봉엔 무고사가 서고 광주는 허율을 앞세운다.


인천은 27일 오후 4시 30분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1 2024' 35라운드에서 광주를 상대한다. 현재 인천은 승점 32점으로 리그 최하위에 위치해있고, 광주는 44점으로 7위에 올라있다.


경기를 앞두고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홈 팀 인천은 무고사, 제르소, 홍시후, 이명주, 문지환, 김도혁, 정동윤, 김연수, 김동민, 김건희, 이범수가 출격한다. 김보섭, 지언학, 백민규, 음포쿠, 민경현, 김준엽, 임형진, 오반석, 민성준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광주는 허율, 최경록, 정지훈, 문민서, 박태준, 아사니, 이민기, 김경재, 안영규, 김진호, 김경민이 선발 출격한다. 벤치엔 이건희, 신창무, 이희균, 김한길, 정호연, 이강현, 조성권, 김승우, 노희동이 대기한다.


급한 쪽은 인천이다. 오늘 경기를 승리한다고 하더라도 최하위 탈출을 불가능하기 때문. 현재 승점 32점으로 12위에 위치한 인천은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북 현대의 경기에서 제주가 승리하더라도 11위 전북을 따라잡을 수 없다. 다만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승강 플레이오프행을 확정짓기 위해선 반드시 승리가 필요하다.


만일 패배한다면 사실상 최하위 강등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와 전북의 경기에서 전북이 승리하고 오늘 인천이 패배한다면 두 팀 간의 승점 차는 8점으로 벌어진다. 산술적으로 다이렉트 강등을 벗어날 수는 있으나 앞으로 남은 일정 등을 고려한다면 사실상 '강등 결정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오늘 경기다.


불행 중 다행인 것은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 인천이 광주를 앞선다는 것이다.인천은 광주와의 앞선 세 번의 맞대결에서 2승 1무를 기록 중이다. 벼랑 끝까지 몰린 인천이 초인적인 힘으로 잔류에 대한 불씨를 이어갈지 주목된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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