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국으로 치닫는 관계...재계약 거부→그럼 뛰지마! "안타까운 상황이다" 감독도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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첼시와 조쉬 아체암퐁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첼시와 아체암퐁의 계약 만료는 2026년 6월.
첼시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아체암퐁은 재계약을 선뜻 결정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체암퐁은 그가 새로운 계약에 사인할 때까지 1군에서 뛸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제안당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체암퐁의 계약기간은 2026년 만료되며 첼시는 계약 연장을 위해 그와 대화를 나누길 원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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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첼시와 조쉬 아체암퐁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아체암퐁은 잉글랜드 국적의 유망한 자원이다. 18세의 어린 나이에도 184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활용한 준수한 수비력을 보여준다. 풀백과 센터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볼 컨트롤이 좋아서 공을 몰고 공격 기회를 창출하는 데에도 능하다.
첼시 성골 유스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착실히 성장했고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에서 데뷔전을 치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도 1군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고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27분을 소화했다.
하지만 최근 첼시와의 관계가 서먹해지고 있다. 첼시와 아체암퐁의 계약 만료는 2026년 6월. 이에 첼시는 그와의 계약 연장을 위해 접촉을 시도했다. 첼시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아체암퐁은 재계약을 선뜻 결정하지 않았다.
이에 첼시는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아체암퐁이 재계약을 할 때까지 모든 경기에 나서지 못하도록 한 것. 영국 매체 '디 애슬레틱'은 "아체암퐁은 그가 새로운 계약에 사인할 때까지 1군에서 뛸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제안당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체암퐁의 계약기간은 2026년 만료되며 첼시는 계약 연장을 위해 그와 대화를 나누길 원한다. 하지만 아무것도 결정된 것은 없다"라고 밝혔다.
18세의 어린 선수에게 1군 출전 기회를 제한한다는 것은 선수로서 성장을 막겠다는 뜻이다. 이에 첼시의 엔조 마레스카 감독은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에 따르면, 그는 "조쉬의 상황에 대해 안타깝다. 이런 종류의 경기는 그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 나는 약 3주 전에 그의 상황에 대해 개인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우리가 나눈 대화는 매우 긍정적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조쉬가 잠재적으로 톱 플레이어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안타깝다. 그는 아직 18살이고 많은 것이 바뀔 수 있다. 잠재적으로 그는 첼시에 아주 중요한 선수가 될 수 있다. 클럽에 중요한 것은 그를 잃지 않는 것이다. 우리가 해야 할 첫 번째 일은 그의 미래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미래가 불투명한 아체암퐁은 여러 구단과 링크가 나고 있다. 스페인의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비롯해 토트넘 훗스퍼, 벤피카 등이 상황을 주시 중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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