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추는 외제차?" 바운스 기능 켜고 인도 달린 차주 '뭇매'[영상]

인도 위를 춤을 추듯 출렁거리며 누비고 다닌 외제차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인도 위를 춤을 추듯 출렁거리며 누비고 다닌 외제차 영상이 공개됐다.

23일 방송된 JTBC '사건반장'에서는 한 외제차 운전자가 차량에 탑재된 '바운스 기능'을 이용하며 인도를 누비고 다니는 영상이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운전자가 직접 자신의 SNS에 올린 것이다. 영상을 보면 문제 차량이 인도에서 비상 깜빡이를 켜고 마치 춤을 추듯 위아래로 출렁이며 지나간다.

영상을 올린 A씨는 자신의 SNS에 "난 차에서 음악 틀고 달리면서 스트레스 푼다. 바운스 바운스 이거 해 봤는데 진짜 기분 좋다. 친구가 찍어줬다. 우린 여자"라고 적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 사이에서 비판이 잇따르자 A씨는 글을 삭제했다.

그러면서 "바운스 기능은 내 차에 원래 있는 기능으로, 모래 같은 곳에 빠졌을 때 탈출하는 용도"라고 설명했다.

이어 "기분 낼 때 친구들이랑 한 번씩 해보는 건데, 새벽에 사람이 없다고 인도에서 촬영한 건 잘못된 것이 맞다"고 인정했다.

인도 위를 춤을 추듯 출렁거리며 누비고 다닌 외제차 영상이 공개됐다. /사진=JTBC 사건반장 캡처

이소은 기자 luckysso@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