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전까지 내 손에 쥐고 있어라.." 자식에게 미리 주면 안 되는 것 1위

재산을 미리 정리해 두면 자식들이 편하다는 말을 듣고 서둘러 넘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넘긴 뒤에 사정이 달라져 곤란해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무조건 쥐고만 있으라는 뜻은 아닙니다. 한 번 넘기고 나면 되돌리기 어려운 것들을 짚어 보겠습니다.

지금 살고 있는 집

사는 집의 명의를 넘기고 나면 내 뜻대로 결정할 수 있는 여지가 크게 줄어듭니다. 자식의 사정이 나빠지거나 가족 관계가 달라지면 거처가 흔들릴 수도 있습니다. 그때 다시 되돌리는 일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가장 많이 후회한다고 꼽히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넘기더라도 거주에 관한 부분은 반드시 정리해 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노후 생활비가 들어 있는 통장

당장 쓸 돈까지 넘기면 매달 필요한 돈을 그때그때 부탁해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처음에는 자식도 흔쾌히 챙기지만 시간이 지나면 서로 말을 꺼내기 어려워집니다. 필요한 것을 말하지 못하고 참는 일이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생활비만큼은 마지막까지 직접 관리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내 손에 쓸 돈이 있는 것과 없는 것은 관계의 무게 자체를 바꿔 놓습니다.

내 일을 결정하는 권한

치료를 받을지, 어디에서 지낼지 같은 문제를 통째로 맡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처음에는 편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의견을 내기가 점점 어려워집니다. 자식들끼리 상의해서 정해 놓은 일에 뒤늦게 말을 보태기가 부담스러워지기 때문입니다. 상의는 충분히 하되 최종 결정은 본인이 하는 구조를 남겨 두시기 바랍니다. 그것이 남은 시간을 내 뜻대로 지낼 수 있는 최소한의 장치입니다.

미리 정리하는 일과 전부 넘기는 일은 다릅니다. 필요한 만큼은 남겨 두고 나머지를 정리하는 순서가 안전합니다.재산 정리는 가족 상황과 세금 문제에 따라 결과가 크게 달라집니다. 큰 결정을 하시기 전에는 전문가와 한 번 상의해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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