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관' 2주째 정상…박해영 대본집 뜨고 세네카도 껑충[베스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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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혁의 소설 '수족관'이 역주행 끝에 오른 베스트셀러 정상 자리를 2주 연속 지켰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별세 이후 추모 분위기 속에 그의 신작과 대표작들도 다시 순위권으로 올라왔다.
'수족관'은 출간 이후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한 소설이다.
작가의 별세 소식 이후 애도와 함께 전작을 다시 찾는 독자가 늘면서 '용의자 X의 헌신', '악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도 외국소설 분야에서 다시 주목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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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래혁의 소설 '수족관'이 역주행 끝에 오른 베스트셀러 정상 자리를 2주 연속 지켰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별세 이후 추모 분위기 속에 그의 신작과 대표작들도 다시 순위권으로 올라왔다.
교보문고가 7일 발표한 8월 1주차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유래혁의 '수족관'이 종합 1위를 차지했다. 지난주 정상에 오른 뒤 2주 연속 1위다.
'수족관'은 출간 이후 입소문을 타고 역주행한 소설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소설을 찾는 독자가 늘어난 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젊은 독자층의 추천이 이어지며 판매 흐름을 유지했다.
히가시노 게이고의 '투명한 나선'은 전주보다 2계단 올라 종합 2위에 올랐다. 작가의 별세 소식 이후 애도와 함께 전작을 다시 찾는 독자가 늘면서 '용의자 X의 헌신', '악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등도 외국소설 분야에서 다시 주목받았다.
헤르만 헤세의 '싯다르타'는 종합 3위를 지켰고, 유시민의 '유럽 도시 기행 3'은 4위에 자리했다. 세네카의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는 26계단 뛰어오르며 종합 5위에 올랐다. 이 책은 로마 제정기의 스토아 철학자 세네카의 대화편 다섯 편에서 핵심 사유를 선별해 55편의 짧은 글로 재구성한 편역서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의 대본집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는 종합 7위로 새롭게 진입했다. 인기 드라마와 영화의 흥행 뒤 대본집·각본집을 소장하려는 팬덤 수요가 이어지는 흐름이다.
구매층은 여성 독자가 70.9%로 남성 29.1%를 크게 앞섰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8.3%로 가장 높았고, 30대 27.8%, 20대 20.7%, 50대 16.7% 순이었다. 특히 30대 여성 20.1%, 40대 여성 20.0%로 3040 여성 독자의 비중이 두드러졌다.
만화·어린이책도 강세를 보였다. 2사장의 '매거진 조이 Vol.3: 가비지타임'은 종합 8위로 진입했고, '명탐정 코난 108'은 15위에 올랐다.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족 단위 독자가 서점으로 몰리면서 어린이 학습만화도 상위권에 여럿 이름을 올렸다.
| ▶ 교보문고 8월 1주차 베스트셀러 순위 |
| 1. 수족관(유래혁/포스터샵) 2. 투명한 나선(히가시노 게이고/북다) 3. 싯다르타(헤르만 헤세/민음사) 4. 유럽 도시 기행 3(유시민/생각의길) 5. 세네카, 오늘을 빼앗기고 있는 당신에게(세네카/논픽션) 6. 니체의 초월자(프리드리히 니체/히읏) 7.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 대본집 세트(박해영/알에이치코리아) 8. 매거진 조이 Vol 3: 가비지타임(2사장/다산코믹스) 9. 코스모스(칼 세이건/사이언스북스) 10. 독서의 기술(고명환/라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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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민수 기자 maxpress@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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