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전격 승부수 던졌다! 사이클링히트 할 뻔했던 '최근 10G 무려 4할'→리드오프 전진 배치 '김경문 감독도 극찬' [잠실 현장]

한화는 3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두산을 상대로 2026 신한 SOL KBO 리그 정규시즌 원정 경기를 치른다.
한화는 전날(2일) 9회 맹추격을 펼쳤지만, 끝내 승부를 뒤집지 못한 채 3-5로 패했다. 이날 승리를 통해 반격을 도모한다.
한화는 27승 26패로 리그 5위에 자리하고 있다. 반면 6위 두산은 26승 1무 28패로 리그 6위다. 두 팀의 승차는 1.5경기.
이날 한화는 김태연(1루수), 페라자(우익수), 문현빈(좌익수), 강백호(지명타자), 노시환(3루수), 허인서(포수), 이도윤(2루수), 이원석(중견수), 심우준(유격수) 순으로 선발 타순을 짰다. 선발 투수는 왕옌청이다.

김태연은 올 시즌 45경기에 출장해 타율 0.330(115타수 38안타) 3홈런 14타점 20득점, 14볼넷 21삼진, 출루율 0.405, 장타율 0.487, OPS(출루율+장타율) 0.892, 득점권 타율 0.273의 빼어난 세부 성적을 마크하고 있다. 특히 최근 10경기 타율은 0.417에 달한다.
사령탑인 김경문 한화 감독은 "(이)원석이가 그동안 정말 잘해줬는데, 한 번 기용해봤다"면서 "3루수 출신으로 수비는 물론, 은근히 베이스 러닝 능력도 갖추고 있다. 외야도 볼 수 있고, 굉장히 자질이 있는 선수"라고 극찬했다.
이어 김 감독은 "아직 자기의 포지션을 못 갖고 있기 때문에, (채)은성이가 다쳤을 때 1루수로 나가 지금 기록을 내고 있다. 예전에 외야로 떠났을 때 그래도 60타점 이상, 홈런 10개 이상 쳤던 선수다. 그 정도로 자기 재능은 있는 선수다. 오늘 1번에서 어떻게 해줄지 모르겠지만, 당분간 한 번 1번 타자로 기용할까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화 선발 왕옌청은 올 시즌 11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3.24를 찍고 있다. 총 58⅓이닝 58피안타(4피홈런) 24볼넷 50탈삼진 29실점(21자책점) 이닝당 출루허용률(WHIP) 1.41, 피안타율 0.259의 성적과 함께 퀄리티 스타트(선발 6이닝 3자책 이하) 투구는 4차례 해냈다. 두산 상대로는 올해 2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35, 총 13⅓이닝 동안 10피안타 3볼넷 10탈삼진 5실점(2자책)으로 강했다.
한편 한화에 맞서 두산은 박찬호(유격수), 손아섭(좌익수), 박지훈(1루수), 카메론(우익수), 안재석(3루수), 양의지(지명타자), 강승호(2루수), 윤준호(포수), 조수행(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다. 선발 투수는 박신지다.

잠실=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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