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딕풍 건물에서 즐기는 런던의 문화

런던은 영국의 수도이자 가장 큰 도시로, 템스강을 따라 위치한 전형적인 유럽의 고딕풍 양식의 대가라할 수 있는 여행지입니다. 역사와 현대가 조화를 이루어 어딜 가더라도 그 아름다움은 쉽게 접할 수 있죠. 또한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 경제, 정치의 중심지 중 하나로 꼽히는 장소가 런던이기도합니다.
전 세계인이 사랑하는 여행지 영국 런던, 그 중심속에 속한 명소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1.트라팔가 광장

영국 런던에 위치한 낭만이 넘치는 넓은 광장에서는 지나가는 시민과 여행객들을 바라만 봐도 힐링이 되는 듯합니다. 런던의 유명한 랜드마크인 트라팔가 광장은 코번트 가든에 위치한 유명한 곳인데요. 드라마에서 심심치 않게 나올 정도로 그 위상은 반가움을 선사하기도 하죠.
이 광장은 1805년 트라팔가르 해전의 승리를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하며, 광장 중앙에는 호레이쇼 넬슨 장군의 동상이 있는 넬슨 기념탑이 위치해 있습니다. 트라팔가 광장에선 다양한 공연과 예술 행사도 열리지만, 정치 연설과 집회가 자주 열리는 곳으로 더 잘 알려져 있지 않나 싶네요. 그만큼 런던 시민들의 역사적인 장소이기도 하며 많은 왕래가 있는 곳이죠.
특히, 날씨가 변할 때마다 특유의 영국 감성이 느껴지는 것은 런던만의 매력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2.버킹엄 궁전

▶TEL : +44 303 123 7300
▶운영시간 : 2024년 여름 7월 11일-8월 31일 09:30-17:15
▶입장료 : 35 £ (여름) / £95 (가이드 투어)
▶홈페이지 : https://www.rct.uk/
불그스름한 재킷과 위로 솟아난 털모자와 함께 절도 있는 동작으로 궁전을 지키는 병사들을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그 배경의 장소가 바로 버킹엄 궁전인데요. 버킹엄 궁전은 런던에 위치한 왕실의 대표적인 관저로, 1703년 버킹엄 공작 존 셰필드의 저택으로 시작되었다가 1761년 조지 3세에게 양도되어 증개축된 역사가 있습니다.
1837년 빅토리아 여왕의 즉위식 때 궁전으로 격상되었으며, 이후 역대 군주들이 상주하였죠. 현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이 주로 거주하는 곳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신사의 나라 하면 영국 런던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버킹엄 궁전을 지키는 근위병은 같은 남성들이 보아도 인정할 수밖에 없는 멋진 분위기를 뽐내고 있답니다.
궁전 내부와 정원을 둘러보며 영국 왕실의 위엄과 아름다움을 전부 담아가도 좋으니, 꼭 시간 내서 방문해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웨스트민스터 사원

▶TEL : +44 20 7222 5152
▶운영시간 : 월~금 09:30~15:30, 토 09:00~15:00
▶입장료 : 29 £
▶홈페이지 : https://www.westminster-abbey.org/
유럽 여행을 하다 보면 고딕 양식의 건축물들이 눈에 띄고 가슴에 남을 정도로 아름 다운 명소들이 있습니다. 그런 곳 중 하나를 뽑자면 런던에 위치한 웨스트민스터가 아닐까 싶은데요.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고딕 양식의 거대한 성공회 성당으로, 전통적인 영국 왕의 대관식 등 왕실 행사를 거행하거나 매장터로 이용되는 곳이죠.
1066년 이후 모든 잉글랜드와 영국의 군주들(에드워드 5세와, 8세 제외)은 이곳에서 왕위에 올라섰습니다. 이처럼, 약 1000년의 역사동안 왕실 행사와 정치적 중요 행사가 열린 곳이기도 하며 왕실 인사 약 3,300여 명이 안장되어있는 무덤으로도 잘 알려져 있죠.
앞서 말한 것처럼 웨스트민스터 사원은, 고딕 양식으로 지어졌는데 포틀랜드 석회암을 사용하여 외벽의 색이 밝고 고딕 치고는 과도한 장식이 절제되어 있어 오랜 역사의 흐름이 지났음에도 그 위상은 깔끔하고 고급스러움이 묻어난 것을 볼 수 있어요. 내부에 들어서면 종교가 없는 사람들도 바로 성스러운 마음을 갖게 될 정도로 아름답고 화려한 곳이랍니다.
4.빅 벤

▶TEL : +44 20 7219 3000
▶운영시간 : 평일 및 주말 08:00~20:00 | 월 00:00~23:59
영국 런던 하면 바로 떠오르는 시계탑이며 수많은 영화와 드라마 속에서 존재감이 넘치는 런던 랜드마크의 자존심. 아마 수많은 분들은 런던 하면 아름다운 호수와 어우러진 빅 벤을 가장 먼저 생각하지 않을까요? 이처럼 빅 벤은 런던의 유명한 랜드마크이자 국회의사당의 상징적인 대형 시계탑 속의 종으로 알려져 있지만, 현재는 시계탑 전체를 두고 빅 벤이라 부르고 있죠.
1859년에 완공된 96m 높이의 빅 벤은 아름다운 고딕 양식의 건축물로서의 역할뿐만 아니라, 세계에서 가장 정확한 시계탑이라고도 평가받고 있는 런던의 자존심인 시계탑이기도 합니다. 주변 풍경과 함께 어우러진 건축물들도 빼놓을 수 없는 포인트죠.
런던의 중심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며 듣는 빅 벤의 정각 종소리는, 꿈에 그리던 황홀하고 신비한 장소로 여러분을 인도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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