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 탄 환영” 인천공항 무단 점거한 2명 검찰 송치

최기주 2025. 8. 14.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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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하는 모스 탄. 사진=연합뉴스

모스 탄 전 미국 국제형사사법대사의 입국 환영회를 개최하기 위해 인천공항 무단 점거를 주도한 관계자들이 검찰에 넘겨졌다.

인천공항경찰단은 14일 폭력행위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공동퇴거불응)과 업무방해 등 혐의로 6O대 A씨 등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14일 오후 1시부터 4시 사이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입국장에서 무단으로 모스탄 전 대사 환영회를 열고 퇴거명령을 거부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인천공항공사는 모스 탄 입국 과정에 수많은 사람이 모이자 퇴거를 요청했으나, 관계자들이 퇴거 요청을 거부하면서 문제가 불거졌다.

모스 탄의 입국 과정에는 진보·보수 성향 유튜버들끼리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는 등 소란이 일어나기도 했다.

경찰은 참고인 조사와 CCTV를 통해 주도적으로 범행에 가담한 A씨 등 2명만 혐의가 있다고 결론지었다.

A씨 등 피의자 2명은 현재 혐의를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국제공항경찰단 관계자는 "공항은 국가중요시설로서 국가 안보와 공공의 안전이 최우선적으로 확보돼야 하는 공간"이라며 "무단 점거 및 소란 행위 등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스 탄은 최근 민간단체 국제선거감시단 활동을 하면서 한국 선거가 부정 선거이고 중국 개입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을 하면서 극우 단체 지지를 받고 있다.

최기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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