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시를 대표할 새로운 랜드마크가 되리라 기대를 모았던 창원 빅트리 전망대. 하지만 완공 직후 쏟아진 혹평과 논란은 그 기대를 무색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바로 지금, 대대적인 리뉴얼을 앞두고 잠시 문을 연 이 공간은 오히려 이전보다 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익숙한 창원이 아닌, 지금만 볼 수 있는 풍경이 기다리고 있다.
논란과 기대 사이

경남 창원시 성산구 두대동 산36-10 대상공원 정상에 자리한 창원 빅트리는 344억 원을 투입해 조성된 인공 나무 형태의 전망대다.
'가든스 바이 더 베이'의 슈퍼트리를 모티브로 삼았지만, 구조적 안전 문제로 설계가 변경되며 시민들의 기대와는 다른 모습으로 완성되었다.
그 결과 "머리 없는 나무", "쓰레기통 같다"는 비판을 받아야 했다
한시적 무료 개방

전면 개선을 앞둔 빅트리는 현재 무료로 시민에게 개방 중이다. 매주 수~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입장 마감 5시 30분), 월·화는 휴관일이다.
차량은 공원 정상까지 진입할 수 없으며, 산책로를 따라 도보로 오르는 코스 자체가 힐링 포인트다

전망대에 오르면 발 아래로 창원 시내와 산업단지, 푸른 산세가 어우러진 독특한 도시 풍경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진다.
그 중에서도 전망대 하부에 위치한 '명상관'은 진정한 숨은 명소다. 원형 스크린에서 펼쳐지는 미디어아트는 시각과 청각을 동시에 자극하며, 짧지만 강렬한 몰입의 시간을 선사한다.

창원시는 지난 시민 설문조사 결과(부정 응답률 85%)를 토대로, 전면 개선에 착수했다.
현재 시민·전문가 협의체가 구성되어 있으며, 2026년 1월에는 전국 설계 공모를 통해 새로운 디자인이 선정될 예정이다.
창원 시민의 손으로 다시 태어날 이 공간은 2026년 하반기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할 계획이다
여행 팁 & 관람 안내

🕘 운영시간: 수~일요일 오전 9시 ~ 오후 6시 (입장 마감 오후 5시 30분)
💰 입장료: 무료 (임시 개방 기간 한정)
🚫 휴관일: 매주 월, 화요일
🚶 이용 방법: 차량 진입 불가 / 도보 접근만 가능 (가벼운 산책로)
📍 주소: 경남 창원시 성산구 두대동 산36-10, 대상공원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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