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갈만한 곳 추천 5
-진도 바닷길이 보령에도 있다?
-한국 전통 정원의 고즈넉함
서해의 푸른 바다와 그림 같은 자연이 어우러진 보령은 봄이면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시원한 해수욕장은 물론이고 한국 전통 정원, 자연과 예술이 조화를 이루는 테마파크 등 특색을 자랑하는 보령 가볼 만한 곳들이 많죠.
어떤 곳을 가더라도 카메라를 들고 싶게 만드는 보령 가볼 만한 곳 베스트 5를 소개합니다. 보령의 숨은 명소를 알아가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대천해수욕장
※2025 보령 머드축제 2025.07.25. (금) ~ 2025.08.10. (일)
대천해수욕장은 서해안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해변으로, 탁 트인 바다와 부드러운 백사장이 매력적입니다. 여름이면 수많은 피서객들로 북적이며, 시원한 파도 속에서 해수욕과 다양한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죠.
특히, 매년 여름에 열리는 보령머드축제는 전 세계 여행객들이 몰려들 정도로 ‘핫’한데요. 축제 기간엔 너나나나 할 것 없이 온몸을 머드로 뒤덮고 신나는 축제를 즐기는 여행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죠. 인근에는 캠핑과 워터파크 등의 놀거리와 싱싱한 맛집도 즐비해 있으니 시원한 봄 바다와 함께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무창포해수욕장
무창포해수욕장은 조수간만의 차로 바다가 갈라져 석대도까지 1.5km의 길이 열리는 신비의 바닷길로 유명한데요. 조수간만의 차로 인해 바다가 갈라지면서 섬으로 이어지는 길이 드러나는데, 이 장관은 모세의 기적을 떠올리게 합니다. 마치 진도 신비의 바닷길처럼 말이죠.
갈라진 길을 따라 조개, 게 등을 잡는 재미도 쏠쏠한데요. 신비의 바닷길은 매월 음력 보름날과 그믐날을 전후하여 2~3회에 걸쳐 열리니 참고하고 방문해 보세요!
죽도상화원
▶운영시간 : 09:00-18:00 [금, 토, 일 운영]
▶입장료 : 일반 7,000원 / 할인 5,000원
죽도 상화원은 대나무숲과 푸른 바다가 어우러진 동양화 같은 풍경을 자랑하는 숨겨진 명소인데요. 한국 전통 정원의 특징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곳으로 섬 전체가 하나의 거대한 정원처럼 꾸며져 있죠.
2km에 달하는 지붕 회랑을 따라 천천히 걸으며 탁 트인 바다와 울창한 대나무숲이 만들어내는 낭만적인 풍경을 감상하며, 일상에 찌든 몸과 마음을 달래는 시간도 만들 수 있습니다. 다만 상화원은 금, 토, 일에만 운영하기 때문에 평일에 방문이 불가한점이 아쉽습니다.
개화예술공원
▶운영시간 : 09:00-18:00
▶입장료 : 성인 6,000원 / 청소년 4,000원
약 18ha의 넓은 부지에 알록달록한 테마 정원과 문화 시설이 자리 잡고 있는 개화예술공원은 자연과 예술이 공존하는 보령 여행지인데요. 모산미술관, 허브랜드, 육필시 공원, 바둑이네 동물원, 리리스카페의 테마로 나누어진 넓은 이곳에서 힐링의 시간을 보낼 수 있죠.
특히 봄에는 봄꽃과 여름에는 워터파크도 개장하여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적극 추천하는 보령 가볼 만한 곳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자연예술을 즐길 수 있는 이곳에서 아이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보세요.
천북청보리밭
▶운영시간 : 10:00-18:00
▶입장료 : 8,000원(음료 포함)
천북청보리밭은 천북면에 위치한 독특한 농촌 경관을 자랑하는데요. 과거 폐목장이었던 개인 사유지를 재탄생시킨 보령 핫플레이스로 봄 사진을 찍기 아주 좋은 장소라 할 수 있습니다.
2021년 드라마 그해 우리는의 촬영지로 유명해지며 전국적으로 이름을 알렸으며, 특히 주인공 웅이와 연수의 빗속 키스신이 이곳에서 촬영되었는데요. 또 최근 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에서 나온 청보리 밭이 열풍인만큼, 천북청보리밭도 상당히 인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들이 모르는 보령 가볼 만한 곳인 천북 청보리밭, 꼭 한 번 들러 영화 속 명장면의 한 컷을 사진으로 담아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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