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24시] 대구 3차순환도로 미개통 구간 해소…캠프워커 동편 11월 개통

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2025. 10. 2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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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손 시의원, 엑스코 경쟁력 강화 조례 개정 추진
대구 4개 구 첫 협력 ‘역사문화 탐험대’ 출범

(시사저널=김성영 영남본부 기자)

위치도 ⓒ대구시청

대구시는 미개통 상태로 남아 있던 3차 순환도로 남구 캠프워커 동편 구간의 공사를 마치고, 오는 11월 20일 전면 개통한다. 20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번에 개통되는 캠프워커 동편 700m 구간(폭 40m, 왕복 8차로)은 과거 미군 비상활주로로 사용되던 부지로, 3차 순환도로 내 단절 구간 중 한 곳이다. 

지난 2002년 부지 반환 결정 후 미군 시설물 이전과 토양 정화 작업 등 군사지역 특수성으로 인해 그간 설계 및 협의가 장기간 지연됐지만 대구시는 2020년부터 올해까지 총 73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마무리했다. 3차순환도로는 대구 도심 순환교통과 간선 기능을 담당하는 도로망으로 총연장 25.2km로 계획됐다. 하지만 캠프워커 부지인 1300m(서편 600m·동편 700m) 구간이 그간 미개통 상태로 남아있었다.

허준석 교통국장은 "이번 동편구간 개통으로 도심 순환교통망이 강화되고, 중앙대로와 신천대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된다"며 "특히 캠프워커 주변 봉덕로·이천로·중앙대로22길의 일 교통량 중 평균 42%가 분산돼 교통 흐름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며, 남은 서편구간도  차질 없이 추진해 3차순환도로가 완전 개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이태손 시의원, 엑스코 경쟁력 강화 조례 개정 추진

이태손 대구시의원 ⓒ이태손 대구시의원 페이스북

대구 엑스코의 사업 영역 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통한 경쟁력 제고를 위한 근거가 마련된다. 이태손 대구시의원은 오는 21일 제320회 임시회에서 이 같은 내용 등을 담은 '대구광역시 주식회사 엑스코 설립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대표 발의한다.

이 의원은 발의에 앞서 20일 "MICE산업은 디지털 전환과 시설의 양적 확대 및 고도화 등의 변화 양상을 보이면서 전시·회의의 온·오프라인 결합은 물론 예약·결제·참가등록 등의 과정이 디지털 기반으로 바뀌고 있다"며 "엑스코 역시 이러한 대외적 여건에 대응하기 위한 서비스의 확충 및 업무의 통합·정비로 기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조례 개정 배경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에는 엑스코의 국제회의 유치 및 개최 지원사업 신설과 전시·회의 시설의 온라인 예약 및 결제서비스 제공 근거 신설 등이 담겼다. 또 주된 사업 수행 과정에서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부대사업 수행 근거 마련 등 확장된 사업 범위를 반영한 조항 신설 등이 담겼다. 이태손 의원은 "이번 조례 개정으로 엑스코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제고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다"며 "엑스코가 앞으로도 변화하는 MICE 환경 속에서 탄력적으로 대응해 경쟁력을 꾸준히 확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대구 4개 구 첫 협력 '역사문화 탐험대' 출범

대구 달서구청 전경 ⓒ대구 달서구청

대구 달서구가 시민 참여 역사문화 체험 프로그램인 '대구역사문화 탐험대'를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29일까지 동구·북구·수성구와 함께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4개 기초자치단체가 분산된 지역 국가유산을 하나의 네트워크로 묶어 선사시대부터 근현대에 이르기까지 대구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또 올해 초 4개 구가 체결한 '국가유산 공동 활용 및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기도 하다. 특히 그동안 각 구 단위로 추진되던 국가유산 홍보·활용 사업을 광역화해 처음으로 공동 시행하는 시범 사업이다. 

'대구역사문화 탐험대'는 각 구의 대표 유적과 전시관을 테마별(선사·삼국·조선·근현대)로 구성, 석·박사급 전문가가 해설을 진행하는 체험형 프로그램 형식으로 이뤄진다. 참가자들은 각 코스별 주요 사적지를 탐방하고 현장에 마련된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으로 유적의 역사적 가치와 지역적 특색 등을 배울 수 있다.

신청은 각 코스 출발일 일주일 전부터 각 구별 홈페이지에서 QR코드를 통해 할 수 있으며, 선착순 마감이다. 이태훈 구청장은 "이번 사업은 지역에 흩어져 있던 국가유산을 하나로 연결해 대구 역사를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자치단체 간 협력을 강화해 대구의 역사문화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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