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 절벽' 여전…10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달랑 90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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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추가 하락 우려와 금리 인상에 주택 매매 빙하기가 길어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5114건으로 1년 전에 비해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217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3% 감소했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계 거래량도 44만996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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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총 3만2173건, 전월 대비 0.7% 감소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집값 추가 하락 우려와 금리 인상에 주택 매매 빙하기가 길어지고 있다.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5114건으로 1년 전에 비해 6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10월 주택통계에 따르면 10월 주택 매매거래량은 3만2173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57.3% 감소했다. 전월에 비해서 0.7% 감소한 것이다.
올해 들어 10월까지 누계 거래량도 44만9967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10월 누적 거래량을 지역별로 보면 수도권은 17만9159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8.2% 감소했고 지방은 27만808건으로 41.5% 줄어 수도권의 감소 폭이 더 컸다.
유형별로는 1∼10월 아파트 거래량이 26만2084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6.1% 감소했다. 아파트 외 주택 거래량은 18만7883건으로 36.7% 감소했다.
10월 한 달 기준으로는 아파트 매매량이 전국 1만8570건으로 작년 동기보다 61.9% 급감했다. 서울 아파트 매매량은 900건으로 역대 최저치인 전달 856건에 비해선 5.1% 늘었지만 대동소이한 모습이다.
10월 수도권 아파트 매매량은 5114건으로 68.9% 감소했다.
임대차 신고제 자료와 확정일자 신고자료를 합산한 10월 전월세 거래량(신고일 기준)은 총 20만4403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20만5206건) 대비 0.4% 감소한 것이지만 전년 동월(18만9965건) 대비 7.6% 증가한 것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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