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봄나물밥상 남이 할매 민박집 위치는?
KBS <생생정보> ‘할매 밥됩니까?’ 코너에서 소개된 남원 민박집의 봄나물밥상을 보고 마음이 설렜어요. 방송에서 보여준 그 풍경, 그리고 한 상 가득 나물을 올린 밥상은 보는 것만으로도 입안 가득 봄 기운이 퍼지는 기분이었죠. 어릴 적 외할머니 댁에서 먹던 그 정겨운 밥상이 떠올라, 방송이 끝나고 정보를 찾아봤답니다.
남원 산내면의 고즈넉한 민박집 위치 📍
봄나물 밥상을 맛볼 수 있는 곳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 매동마을에 있는 ‘태양초민박’이에요. 지리산 둘레길 한가운데 있어 공기부터 다르고, 계절마다 마을 풍경이 달라지는 곳이에요. 봄에는 진입로 양옆으로 들꽃과 나무들이 가득 피어나 드라이브하기에도 정말 좋아요. 자가용 이용이 가장 편리하고, 내비게이션에 '태양초민박'만 검색해도 금방 찾아갈 수 있어요. 도시의 소음과는 완전히 다른 고요한 시골 풍경 속에서 하루를 보내면 몸과 마음이 저절로 정화되는 기분이 듭니다.
봄나물 밥상의 진짜 매력은 ‘제철’ 🌱
남이할매의 봄나물밥상은 계절마다 구성이 살짝씩 달라지지만, 봄철에는 참나물, 곰취, 냉이, 달래 같은 향긋한 봄나물이 주인공이에요. 직접 채취하거나 농사를 지어 키운 나물들을 가지고 아침 일찍 손질해 내놓는 이 밥상은 단순한 ‘비빔밥’이 아니에요. 봄나물비빔밥, 된장국, 나물전, 손수 담근 장아찌와 청국장까지 모두 조화롭게 어우러져요. 조미료 없이도 이렇게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걸 이 집에서 처음 알았답니다. 계절을 통째로 한 숟갈에 담은 느낌이랄까요?
민박에서 하룻밤, 지리산 품에 안겨보기 🌄
태양초민박은 단 세 개의 객실만 운영하고 있어요. 크고 화려하진 않지만, 한옥 스타일의 구조 덕분에 창을 열면 들리는 바람 소리, 새소리만으로도 마음이 정화되는 느낌이에요. 온돌방, 가족형 등 숙소마다 정갈하게 꾸며져 있어서 조용히 머물기에 딱 좋고요. 특히 이곳에선 ‘밥이 있는 숙소’라는 말이 딱 맞는 것 같아요. 여행은 맛있는 식사에서 완성되니까요.
봄나물밥상과 함께 걷는 지리산 둘레길 🌸
민박집 주변에는 지리산 둘레길 명소도 많아서 식사 전후로 산책하기 정말 좋아요. 특히 인월에서 금계 구간은 걷기에 부담 없으면서도 풍경이 멋져요. 봄에는 마을 주변 들꽃이 절정이라 사진 찍기에도 그만이에요. 혹시 일정이 여유롭다면 근처 남원유황온천까지 들러서 따뜻한 온천욕까지 즐기면 진짜 완벽한 하루가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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