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충남대 의대생, 지방 국립대 중 첫 전원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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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 의대생이 전원 복귀한 것으로 30일 확인됐다.
증원이 상대적으로 많이 된 지방 국립대 가운데 전원 복귀한 건 충남대가 처음이다.
하지만 많이 증원된 지방 국립대는 복귀 비율이 높지 않은데 28일까지 등록을 마감한 충남대도 전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충남대를 계기로 31일까지 다른 지방 국립대 복귀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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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교육계에 따르면 정부가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동결을 확정하기 위해 정한 의대생 복귀 마감 시한 하루 전인 30일까지 군입대 휴학 등을 빼고 전원 돌아온 의대는 8곳이다. 특히 서울대 연세대 성균관대 울산대 가톨릭대 의대는 거의 전원 돌아왔다. 연세대 의대생 한 명만 제적됐고, 나머지는 모두 등록금을 납부하고 복학을 신청했다. 이외에 고려대 차의과대도 전원 복귀했다.
하지만 많이 증원된 지방 국립대는 복귀 비율이 높지 않은데 28일까지 등록을 마감한 충남대도 전원 복귀한 것으로 확인됐다. 충남대 의대도 복귀 마지막 날 학생과 학부모의 복귀 문의가 꾸준했던 가운데 학생회가 복귀를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 교육계 관계자는 “충남대를 계기로 31일까지 다른 지방 국립대 복귀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교육부는 31일까지 의대생의 복귀와 수업 참여 현황을 보고 이르면 다음주에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 동결 여부를 확정해 발표할 방침이다.
최예나 기자 yen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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