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즈넛, 100억원 규모 자사주 취득 결정…AI 에이전트 사업 확대 추진

도메인 특화 AI 에이전트 전문기업 와이즈넛(대표이사 강용성)은 이사회 결의를 통해 10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취득 기간은 18일부터 9월 17일까지 약 3개월이며 직접취득 방식으로 진행된다. 회사는 이번 자사주 취득을 통해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동시에 AI 에이전트 중심의 사업 확대를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와이즈넛은 취득한 자기주식에 대해 향후 시장 상황과 관련 제도, 회사의 중장기 경영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소각을 포함한 다양한 활용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자기주식 보유·처분 계획 공시 강화 및 원칙적 소각 제도화 기조에 맞춰 자본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이번 자기주식 취득이 회사의 성장성과 사업 경쟁력에 대한 판단을 반영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와이즈넛은 14년 연속 흑자를 이어오며 안정적인 수익성과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해 말 약 11억1300만원 규모의 현금배당을 실시한 데 이어 이번 자사주 취득을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을 이어가는 한편 성장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성장 전략 측면에서는 AI 에이전트 사업 확대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연구개발 고도화와 핵심 인재 확보, 영업 경쟁력 강화, 신규 시장 개척 등을 통해 AI 에이전트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AI 원천기술 확보와 사업 포트폴리오 확장을 위한 전략적 투자 및 인수합병(M&A) 가능성도 검토하고 있다.
와이즈넛은 검색, 자연어처리, 지식관리 분야에서 축적한 기술력과 공공·민간을 아우르는 약 6,500개 고객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AI 에이전트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최근 공공부문의 생성형 AI 도입 확대와 기업의 업무 자동화 수요 증가에 따라 AI 에이전트 시장이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 AI 에이전트 사업 성과와 성장 전략에 대한 투자자 커뮤니케이션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다.
강용성 와이즈넛 대표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회사의 중장기 성장성과 미래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결정"이라며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하는 동시에 AI 에이전트 시장 확대에 대응하기 위한 선제적 투자를 이어가며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함께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병태 기자 piano@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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