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조 두바이 초콜릿 by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

처음으로 오른쪽에 왔습니다!

감사합니다!

두바이에서 일하고 있는 친구가 휴가를 오면서 사다 준 덕분에

원조 두바이 초콜릿인 픽스 디저트 쇼콜라티에의 Can't Get Knafeh of It을 먹어보았습니다.

무성한 소문으로만 들어보고 국내에서 만든 제품들도 아직 안 먹어봤었는데요,

원조를 먼저 먹어 볼 기회가 생겼네요.

친구에게 받을 때 보냉백에 아이스팩을 담아 가져오다보니 포장지가 젖어버렸습니다.

다행히 먹는 데에는 지장이 없었습니다.

포장지를 열어보면

짠!

물감을 뿌린 듯한 디자인의 초콜릿이 나옵니다.

픽스 초콜릿은 다 이런 느낌의 디자인이라고 합니다.

바로 잘라서 가족들과 시식을 해보았습니다.

일본에서도 피스타치오 디저트들을 자주 먹어봐서 피스타치오 맛 자체는 익숙합니다만

픽스 초콜릿에서 느껴지는 인상은 무엇보다도 찐하고 강하다! 였습니다.

피스타치오뿐만 아니라 초콜릿 자체의 맛도 그렇고, 카다이프의 식감도 그랬습니다.

특히 뭔가 고소한 맛이 매우 강렬해서 피스타치오 이외의 땅콩 같은 견과류가 더 들어갔나 싶었는데

검색해보니 참깨 소스인 타히니가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진한 게 아니라 찐하다!라고 느낄 정도로 피스타치오, 초콜릿, 타히니의 맛이 전부 강했습니다.

가족들도 같은 의견이더군요.

맛 자체도 있고 확실히 독특하다보니 어느 정도 유행하는 것도 이해가 갑니다.

국내 업체가 정식으로 수입 계약을 맺고 들여올 예정이라는 소식도 들었는데요,

두바이 현지에서조차 가격이 사악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국내에서는 어떨런지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