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 구울 때 "이 음식" 추가하면 경력 50년 셰프도 놀란 음식 됩니다.

삼겹살은 고소한 맛과 풍부한 육즙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고기 요리다. 하지만 반복되는 구이 방식은 금세 질리기 마련이며, 느끼함도 쉽게 느껴질 수 있다. 이럴 때 삼겹살을 색다르게 즐기는 방법으로 ‘된장 조림’을 추천한다.

고기 본연의 맛은 살리면서 된장의 구수함이 더해져 새로운 반찬이 되고, 기름기를 줄이면서도 깊은 맛을 낼 수 있어 남녀노소 누구나 맛있게 즐길 수 있다.

삼겹살은 겉면만 노릇하게 구워 기름 제거

먼저 삼겹살은 너무 두껍지 않은 것으로 준비해 앞뒤로 겉면만 노릇하게 구워준다. 이때 속까지 완전히 익히지 않고 겉만 익힌 상태에서 팬에서 꺼내는 것이 포인트다.

이렇게 하면 조림을 할 때 육즙이 빠지지 않고 고기 안에 머무르며 부드러운 식감을 유지할 수 있다. 삼겹살을 굽고 난 후 팬에 남은 기름은 반드시 제거해야 조림이 느끼하지 않고 담백하게 완성된다.

된장과 굴소스로 만든 양념은 깊은 감칠맛이 핵심

고기를 빼낸 팬에 얇게 썬 양파를 넣고 살짝 볶다가, 된장 한 큰술 반을 넣고 약불에서 천천히 풀어준다. 된장은 특유의 구수함과 짠맛으로 조림에 기본이 되는 맛을 만들어준다.

여기에 굴소스를 반 큰술 넣으면 감칠맛이 살아나고 고소한 풍미가 더해져 고기와 훨씬 잘 어울리는 양념이 완성된다. 특별한 재료 없이도 이 두 가지 조합만으로도 진한 맛을 낼 수 있다.

고기를 다시 넣고 자작하게 졸여야 맛이 스민다

양념이 완성되면 구워둔 삼겹살을 다시 팬에 넣고, 물을 자작하게 부어준다. 뚜껑을 덮은 채 중불에서 10분 정도 조려주면 고기에 양념이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양파는 부드럽게 익어 감칠맛이 우러난다. 중간에 한번쯤 고기를 뒤집어 양념이 골고루 묻게 해주면 더 맛있다. 물은 너무 많이 넣지 않아야 졸임 요리 특유의 진한 맛을 살릴 수 있다.

기호에 따라 매콤한 고추 추가하면 맛이 배가

조림이 거의 완성되어갈 무렵, 기호에 따라 꽈리고추나 청양고추를 추가해도 좋다. 고추의 알싸한 매운맛이 삼겹살의 기름기를 잡아주고, 입맛을 더욱 돋운다.

된장의 짭짤한 맛과 고추의 향이 어우러지면 감칠맛이 훨씬 살아나고, 매콤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특히 잘 맞는다. 마지막에 참기름 한 방울을 떨어뜨리면 풍미가 더욱 깊어진다.

남은 양념은 밥에 비벼 먹으면 별미

조림을 마치고 남은 양념은 절대 버리지 말자. 삼겹살에서 우러난 육즙과 된장, 굴소스, 양파의 단맛이 조화를 이룬 국물은 그대로 밥 위에 얹어 비벼 먹으면 또 다른 별미가 된다.

간단한 찌개가 부럽지 않은 이 조림 한 그릇이면 반찬 걱정이 사라지고, 가족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한 끼 식사가 된다. 특히 조림 요리는 아이들 반찬으로도 부담이 없어 활용도가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