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자정까지 훈련해"…LG 문보경,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

김동한 2026. 8. 16.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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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4번 타자 문보경(26)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문보경은 지금 본인 밸런스를 찾는 중"이라며 "어제도 경기가 끝난 이후에 자정까지 열심히 타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또 염경엽 감독은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박시원에게 꾸준히 등판 기회를 주면서 투구 수를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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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원은 내년 풀타임 선발 준비…"올해 70이닝 목표"
홈런 타구 바라보는 문보경 (수원=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28일 경기도 수원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26 KBO리그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kt wiz의 경기. 4회초 무사 주자 없을 때 LG 문보경이 홈런을 치고 타구를 바라보고 있다. 2026.4.28 xanad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4번 타자 문보경(26)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문보경은 지금 본인 밸런스를 찾는 중"이라며 "어제도 경기가 끝난 이후에 자정까지 열심히 타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문보경은 지난 5월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한 달 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좀처럼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36(263타수 62안타), 8홈런, 46타점, 33득점, 출루율+장타율(OPS) 0.709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172(29타수 5안타)에 머물렀다.

전날 함께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홍창기는 이날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홍창기 역시 최근 10경기 타율이 0.154(39타수 6안타)에 그치는 등 타격 부진에 빠져 있다.

문보경이 빠진 4번 타순은 최근 문정빈이 맡고 있다.

문정빈은 올 시즌 타율 0.310(155타수 48안타), 13홈런, 39타점, 25득점을 기록했다.

다시 역전 (서울=연합뉴스) 서명곤 기자 =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4회말 2사 2,3루. LG 문정빈이 역전 1루타를 치고 있다. 2026.7.29 seephoto@yna.co.kr

또 염경엽 감독은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박시원에게 꾸준히 등판 기회를 주면서 투구 수를 늘릴 예정이다.

올 시즌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까지 내다보고 선발 자원으로 육성하기로 한 것이다.

박시원은 전날 SSG 전에 선발 등판해 75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을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염 감독은 "지난해와 올 시즌 초반에 비해 좋아진 게 구종이다. 커브와 슬라이더가 좋아졌다"며 "또 (제구가 좋아져)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 있게 됐다. 어제도 75개를 던지는 동안 볼넷을 하나만 내줬는데 이건 엄청난 발전"이라고 했다.

이어 "박시원이 올해 70이닝 이상을 던져야 내년에 선발 풀타임을 뛸 수 있다. (그 정도를 소화하면)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몸이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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