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도 자정까지 훈련해"…LG 문보경, 두 경기 연속 선발 제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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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4번 타자 문보경(26)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문보경은 지금 본인 밸런스를 찾는 중"이라며 "어제도 경기가 끝난 이후에 자정까지 열심히 타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또 염경엽 감독은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박시원에게 꾸준히 등판 기회를 주면서 투구 수를 늘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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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한 기자 = 타격 부진을 겪고 있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의 4번 타자 문보경(26)이 이틀 연속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다.
염경엽 LG 감독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문보경은 지금 본인 밸런스를 찾는 중"이라며 "어제도 경기가 끝난 이후에 자정까지 열심히 타격 훈련을 했다"고 밝혔다.
문보경은 지난 5월 왼쪽 발목 인대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한 이후 한 달 만에 복귀했다.
하지만 좀처럼 타격감이 살아나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올 시즌 성적은 타율 0.236(263타수 62안타), 8홈런, 46타점, 33득점, 출루율+장타율(OPS) 0.709다.
최근 10경기 타율은 0.172(29타수 5안타)에 머물렀다.
전날 함께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홍창기는 이날 9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
홍창기 역시 최근 10경기 타율이 0.154(39타수 6안타)에 그치는 등 타격 부진에 빠져 있다.
문보경이 빠진 4번 타순은 최근 문정빈이 맡고 있다.
문정빈은 올 시즌 타율 0.310(155타수 48안타), 13홈런, 39타점, 25득점을 기록했다.

또 염경엽 감독은 최근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한 박시원에게 꾸준히 등판 기회를 주면서 투구 수를 늘릴 예정이다.
올 시즌뿐만 아니라 다음 시즌까지 내다보고 선발 자원으로 육성하기로 한 것이다.
박시원은 전날 SSG 전에 선발 등판해 75개의 공을 던지며 4이닝을 4피안타 1볼넷 5탈삼진 1실점으로 막았다.
염 감독은 "지난해와 올 시즌 초반에 비해 좋아진 게 구종이다. 커브와 슬라이더가 좋아졌다"며 "또 (제구가 좋아져) 스트라이크를 넣을 수 있게 됐다. 어제도 75개를 던지는 동안 볼넷을 하나만 내줬는데 이건 엄청난 발전"이라고 했다.
이어 "박시원이 올해 70이닝 이상을 던져야 내년에 선발 풀타임을 뛸 수 있다. (그 정도를 소화하면)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는 몸이 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move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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