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 3잔씩 마신 사람, 비만·당뇨병 막는 '좋은 호르몬' 쑥쑥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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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좋은 지방 호르몬'인 아디포넥틴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정상 체중 그룹에서의 아디포넥틴 수치 증가 효과는 커피 속 카페인·클로로젠산 등 생리활성 성분이 인슐린 감수성과 지방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한편 미국 간호사·의료인 코호트 연구 일부에서도 무가당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의 아디포넥틴 수치가 높고, 인슐린 저항성 위험은 낮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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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면 '좋은 지방 호르몬'인 아디포넥틴 수치를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일본에서 나왔다. 아디포넥틴은 지방세포에서 나오는 호르몬으로, 인슐린 감수성을 높이고 염증을 줄여 대사 건강을 지키는 핵심 물질이다. 혈중 농도가 높을수록 제2형 당뇨병, 비만, 심혈관질환 위험이 낮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도쿠시마 대학 예방의학과 하야시 유스케 교수팀은 도쿠시마 지역 성인 남녀 606명을 대상으로 커피 섭취 빈도와 혈중 고분자형 아디포넥틴(HMW-adiponectin) 수치의 상관성을 분석했다.
그랬더니 정상 체중(BMI 25 미만) 성인에선 하루 커피 섭취량이 많을수록 아디포넥틴 수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특히 하루 3잔 이상 커피를 마시는 그룹에서 아디포넥틴 수치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비만한 사람(BMI 25 이상)에선 커피 섭취와 아디포넥틴 수치 사이에 뚜렷한 연관성이 확인되지 않았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정상 체중 그룹에서의 아디포넥틴 수치 증가 효과는 커피 속 카페인·클로로젠산 등 생리활성 성분이 인슐린 감수성과 지방 대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결과일 수 있다"고 해석했다. 다만 "비만 상태에선 만성 염증, 인슐린 저항성 등 복합적 요인이 작용해 효과가 희석됐을 수 있다"며 추가적인 장기 추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결과는 일본인의 대규모 다기관 코호트 데이터를 활용해 커피와 대사 건강 사이의 구체적 생화학적 연관성을 규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커피가 단순히 체중 조절과 관련된 생활습관 요인일 뿐 아니라, 정상 체중 성인의 대사 건강을 지키는 하나의 보호 요인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 것이다.
연구진은 논문에서 "이번 연구는 커피가 단순한 기호 음료를 넘어 대사 건강과 관련된 중요한 생체지표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뒷받침한다"며 "향후 비만 인구와 정상 체중 인구를 나눠 커피 섭취가 장기적으로 제2형 당뇨병과 대사증후군 발병에 미치는 영향을 추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구논문(비만 상태에 따른 커피 섭취와 아디포넥틴의 연관성: 일본 다기관 공동 코호트 도쿠시마 분석 단면연구)은 국제학술지 '영양·대사·심혈관질환 저널'(Nutrition, Metabolism and Cardiovascular Diseases) 최근호에 실렸다.
한편 미국 간호사·의료인 코호트 연구 일부에서도 무가당 커피를 꾸준히 마시는 사람의 아디포넥틴 수치가 높고, 인슐린 저항성 위험은 낮다는 결과가 보고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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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심교 기자 simky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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