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2년 4월,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은 배우 전지현의
결혼식으로 뜨겁게 주목받았다.
신랑은 한복 디자이너 이영희의
외손자이자 금융업에 종사하는 최준혁 씨.

재계와 연예계를 아우른
60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해
시상식을 방불케 한 그날,
전지현은 협찬이 아닌
본인이 고른 드레스와
슈즈로 진정한 ‘전지현 웨딩’을 완성했다.



결혼식 3시간 전 열린 기자회견에서
전지현이 입고 등장한 드레스는
영국 왕세자비 케이트 미들턴이
즐겨 입는 브랜드로 유명한
제니팩햄(Jenny Packham).


숄디자인과 비즈 장식이 더해진 드레스는 그리스 여신을 연상케 하는 실루엣을 자랑했다.

단아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동시에 담아낸 이 드레스는,
기자회견장을 찾은 취재진은
물론 이후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모았다.

함께 매치한 웨딩슈즈
역시 눈길을 끌었다.
새틴 소재 위에
화이트 스와로브스키 스톤이 더해진
르네 까오빌라(Rene Caovilla)의 스트랩 슈즈였다.
은은한 실버빛과 곡선의 라인이
전지현의 드레스와 조화를
이루며 우아함을 극대화했다.


결혼 본식에서 전지현이 선택한 드레스는 미국 유명 디자이너
림아크라(Reem Acra)의 작품이었다.
가격은 약 8천만 원으로,
전지현이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클래식하고 단정한 라인 속에
현대적인 감각이 더해져
신부로서의 기품을 돋보이게 한 드레스였다.

배우 김희선이 결혼식에서
같은 브랜드를 입었던 사실까지
알려지며 다시 한번 관심을 모았다.

본식이 끝난 뒤 이어진 2부 피로연에서는 또 다른 특별한 순간이 있었다.
바로 시할머니인 디자이너 이영희가
손자며느리를 위해 직접 디자인한 한복을 입은 것.

이영희는 전지현을
“사랑스럽고 예쁜 손자며느리”라고
칭하며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전지현은 피로연 무대에서
화려한 드레스 대신 한복을 입고
시댁의 전통과 애정을 함께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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