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김정은, 미 개입 차단위해 핵무기 사용할수도"

김장훈 cooldude@mbc.co.kr 2024. 9. 18.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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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비어 T.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는 "김정은은 미국 또는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이 한반도 분쟁에 개입하는 것을 억지하려는 시도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브런슨 지명자는 인준 청문회에 앞서 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정권의 생존을 담보할 수준의 군사력과 억지력을 확보하는 것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속적인 전략적 우선순위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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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준 청문회 참석한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 [미 상원 군사위원회 홈피 캡처]

제이비어 T. 브런슨 신임 한미연합사령관 지명자는 "김정은은 미국 또는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이 한반도 분쟁에 개입하는 것을 억지하려는 시도로 핵무기를 사용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 상원 군사위원회 홈페이지에 따르면 브런슨 지명자는 인준 청문회에 앞서 위원회에 제출한 서면 답변에서 "정권의 생존을 담보할 수준의 군사력과 억지력을 확보하는 것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지속적인 전략적 우선순위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브런슨 지명자는 또 "북한은 미국과 유엔사 회원국을 위협하기 위한 핵탄두 장착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완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브런슨 지명자는 주한미군 규모에 대해 "인원 최소 2만 8천500명은 주한미군이 지속되는 데 필수적"이라며 "게다가 한국의 출산율 저하는 향후 20년간 그들의 병력 규모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장훈 기자(cooldude@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637723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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