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손흥민, 10월 A매치 소집 제외..."휴식 필요하다 판단해 제외 최종 결정" 홍현석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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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10월 A매치에 소집 해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 최종결정하게 됐다. 홍현석(마인츠)가 대체 발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결국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스스로 10월 A매치 휴식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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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손흥민이 10월 A매치에 소집 해제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4일 "손흥민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인해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선수보호 차원에서 10월 소집 제외 최종결정하게 됐다. 홍현석(마인츠)가 대체 발탁된다"고 공식 발표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7일 열렸던 카라바흐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리그 페이즈 1차전에서 선발로 나섰지만, 후반 26분 오른쪽 허벅지 뒤쪽을 부여잡으며 고통을 호소했다. 햄스트링 부근에 고통을 느끼면서 결국 교체 아웃됐다.
결장 이유에 대해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입을 열었다. 그는 맨유전 승리 이후 영국 '스카이 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목요일 밤(카라바흐) 경기 후 회복 시간이 짧았고, 오늘(일요일) 경기를 위한 컨디션이 맞지 않았다. 그래서 손흥민을 제외한 상태로 가야 했다. 이곳에 있는 동안 핵심 선수들이 빠지는 상황을 여러 번 겪었고, 이제는 그런 상황을 견뎌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설명했다.
두 경기 연속으로 결장하게 됐다. 손흥민은 지난달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원정 경기에 부상여파로 동행하지 않았다. 다행히 토트넘은 맨유를 3-0으로 격파했다. 그러나 주중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UEL 리그 페이즈 2차전 헝가리 부다페스트 원정길에도 손흥민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결국 손흥민은 페렌츠바로시와의 경기에서도 런던에서 휴식을 취하며 부상 회복에 집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홍명보 감독은 우선 손흥민을 명단에 포함시켰다. 그는 지난 30일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직접 소통을 했다. 지금 본인이 느끼는 건 조금씩 호전되고 있다는 것이다. 지금 당장 경기를 출전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출전 여부를 지켜보겠다"고 언급했다.
팬들은 의문을 품었다. 명단이 발표되자 일부 팬들은 KFA 게시글에 "흥민 선수 부상인데 이게 맞는가", "선수 생각은 눈꼽만큼도 안 한다. 부상 중인 손흥민을 또 장거리 비행 시키려고", "부상이라는 데 꼭 불러야 했나?"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결국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스스로 10월 A매치 휴식을 요청했다. 손흥민은 지난 2023년 10월 튀니지와의 맞대결에 휴식을 취한 바 있다. 이후 손흥민은 A매치 기준 16경기 연속 선발 출전 중이다.
손흥민은 튀니지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부상 의심 상황이 있었다. 당시 손흥민은 시즌 초반 혹사 논란이 있을 정도로 많은 경기를 소화하면서 휴식이 필요했다. 결국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은 튀니지전 휴식을 부여한 바 있다.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몸상태였던 적은 2022년 11월이 마지막이다. 당시 손흥민은 안와골절 부상을 입어 아이슬란드와의 월드컵을 앞두고 열린 최종 평가전에 결장했다. 다행히 손흥민은 빠른 회복세와 월드컵 출전에 대한 열망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첫 경기부터 주장 완장을 차고 팀을 이끈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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