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도시공사, 장애아동 대상 생존수영 교실 운영

올 하반기에도 생존 수영 교실 운영

▲ 안산도시공사는 6월 한 달 동안 장애아동 대상 생존수영 교실 운영한다./사진제공=안산도시공사

안산도시공사는 지역사회공헌 차원에서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생존 수영 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생존 수영 교실은 6월 한 달 동안 안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에서 4차례에 걸쳐 진행되며, 공사 소속 수영강사가 참여한다.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수영장은 지난해 생존 수영 교육시설 안전인증을 취득한 바 있다.

공사는 본연의 업무를 기반으로 장애아동에게 차별 없는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생존 수영 교실을 마련했으며, 이는 아동들이 수중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이 교육에는 발달장애인을 지원하는 지역 내 사회적 협동조합과 연계해 8~10세의 장애아동 5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사는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물놀이 중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대비해 스스로 생존할 수 있는 역량을 배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는 올 하반기에도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생존 수영 교실을 운영할 방침이다.

임하석 공사 체육처장은 “장애아동의 차별 없는 교육권과 생존권 보장을 위해 생존 수영 교육을 하게 됐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사회 구현과 지방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생존 수영 등 공공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Copyright © 1988-2024 인천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incheonilb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