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군택, 일본오픈 2R 공동 48위…아쉬운 최호성·송영한 1타차 컷탈락 [JG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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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군택(24)이 일본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제89회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1,000만엔)에서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고군택은 11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야마시의 도쿄 골프클럽(파70·7,25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5오버파 75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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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고군택(24)이 일본 내셔널 타이틀이 걸린 제89회 일본오픈 골프선수권대회(총상금 2억1,000만엔)에서 한국 선수로 유일하게 본선 무대에 진출했다.
고군택은 11일 일본 사이타마현 사야마시의 도쿄 골프클럽(파70·7,251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 더블보기 1개를 엮어 5오버파 75타를 쳤다.
이틀 중간합계 8오버파 148타를 작성한 고군택은 6계단 하락한 공동 48위로 아슬아슬하게 컷 통과했다.
고군택까지 상위 61명이 컷 통과했고, 기대를 모은 최호성(51)과 송영한(31)은 똑같이 1타 차이로 3라운드에 진출이 불발됐다.
첫날 공동 5위로 선전했던 최호성은 둘째 날 버디 없이 더블보기 1개와 보기 9개를 쏟아내 11오버파 81타를 적었다. 무려 57계단 미끄러진 공동 62위(9오버파 149타)에 자리했다.
1라운드 공동 89위로 출발한 송영한은 난코스에서 2오버파 72타(버디 2개와 보기 4개)로 막아 27계단 순위를 끌어올렸으나 컷 기준선에 1타가 부족했다.
이케무라 도요모(일본)와 나카지마 게이타(일본·4언더파 136타)가 2라운드 공동 선두에 나섰다. 이케무라는 3타를 잃었으나 선두를 유지했고, 지난해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 나카지마는 3타를 줄여 6계단 상승했다.
세계 정상급 선수인 애덤 스콧(호주)은 2라운드에서 6타를 잃어 11계단 내려간 공동 78위(합계 11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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